팔당 고니 날다 -2
벌써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에 오색전구에
불 밝힌 빌딩들이 보이곤 한다, 12월은 산타의 계절인
동시에 북구의 우수가 생각나는 계절이기도하다,
북구의 우수 그 중심에 노르웨이 제2의 항구도시 베르겐과
그 곳 출신 "에드바르드 그리그" (Grieg, Edvard Hagerup) 의
"페르귄트" (Suite Peer Gynt op, 46, 55) 가 있다,
"솔베이크의 노래"(Solveigs Lied),,
"솔베이크의 노래" 는 흔히 "솔베이지의 노래" 로 번역 하지만
노르웨이식 발음으로 솔베이크라 표기하며 이 노래는 페르귄트
전 4곡중 마지막 제4모음곡에 해당 한다,
11월은 다 타버려 온기없는 모닥불의 잿더미 처럼
왠지 쓸쓸하고 마음 한켠에 찬바람이 이는 계절이다,
그래도 이 겨울에 정이가는 이유는 고니와 두루미 때문이다,
팔당은 사방이 탁트인 개활지로 겨울철에는 매우춥다,
언제 날지 알수는 없으나 고니가 물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 오르기를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도 기약없이 기다린다,
기다림끝에 고니가 몇번 날아 주었으니 기쁘고 고마운 일이다,
2023, 11, 22,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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