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원앙
위 치 / 북한산코오롱하늘채아파트 앞 하천
서울 도봉구 우이천로 367
엄동의 추위가 풀리고 비교적 날씨가 포근해지자 쌍문동 한일병원
부근 북한산이 손에 잡힐듯 빤히 바라보이는 우이천에 요즈음
원앙이 짝을 지어 노닐고 있어 발렌타인데이에 우이천을 찾았다,
원앙은 개체수가 상당히 많은 조류인데 예로부터 백년해로를
상징하는 새로 문화적 가치가 있는 조류라해서 천연기념물
제 327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원앙은 물새로 오리의 일종이다, 암컷과 수컷이 금슬이 좋은 새로
알려저 금슬좋은 부부를 흔히 원앙에 견주곤했다,
중국 명나라때 '회안부지'(淮安府志)라는 기록에는 이런 내용이
실려있다, (회안부는 현재 중국의 장쑤성 화이안스 시를 말한다)
1470년 11월 중, 염성 대종호에 사는 어부가 주살로 원앙새 수컷
한마리를 잡았다, 배를 갈라 가마솥 가온데 넣고 삶았다,
암컷이 따라와 날며 울며 떠나가지 않았다, 어부가 가마솥을
열자마자 펄펄 끊는 국물속으로 뛰어들어 죽었다,
2024, 2, 14,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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