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연
관곡지 빅토리아연꽃이다,
빅토리아 연꽃은 19세기초 영국의 식물학자가 발견하여
그 꽃을 빅토리아 여왕에게 선물로 바쳤다 하여 빅토리아연꽃
이라 명명하였다 전한다,
빅토리아 연꽃은 한송이가 보통 48시간 개화 한다,
첫날은 흰꽃으로 피며 걷을 감싸고 있던 바늘덮개 잎이 벗어지며
백옥같은 흰색의 암꽃으로 개화하여 하루를 보낸다,
이때 요염한 흰꽃은 꽃가루를 옮겨주는 딱정벌레를 꽃으로 유인한다,
딱정벌레를 감금한 흰꽃은 오무러들어 낮시간을 보내고 밤에 수면아래로
숨어들어 다음날 숫꽃인 붉은색으로 갈아입고 수면으로 올라와 딱정벌레를
풀어주고 밤을 기다려 이윽고 대관식, 꽃술을 하늘 쪽으로 고추 세우는
대관식을 한다,,
영국왕실을 생각 할때마다 비련의 여인,, 마치 잘 다듬어진 대리석 조각상
처럼 준수 했던 다이애나비를 잊을수 없다, 다이애나는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 5년만에 사랑이 없는 결혼임을 확인하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찾아가 흐느끼며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라고 말했고 그러자
여왕은 "나도 네가 무었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고 답한것으로 전해진다,
또 하나, 빅토리아연꽃을 볼때마다 비운의 왕비 마리앙투아네트 가 떠오른다,
그의 어머니는 오스트리아 여제 마리아 테레지아 이고 그녀의 남편은 프랑스의
왕 루이16세이다, 아름다운 작은요정 마리앙투아네트는 프랑스왕실에 시집와
결국 혁명의 물결에 휩싸여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이
되었다,
왕관을 생각할때 마다 사랑을 위하여 왕관을 버린 윈저공의 사랑을 이야기하지
않을수 없다, 조지5세의 장남인 에드워드 8세는 황태자 시절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세계 여러나라를 방문하던 어느날 한 여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녀 이름은
윌리스 심프슨 부인,, 그녀는 이미 한차례 이혼경력의 소유자 였고 두번째 결혼한
상태 였다, 에드워드 8세는 재위 1년도 되지않아 사랑을 위하여 왕관을 스스로 버렸다,
사랑 이야기를 하면서 미국의 평론가 '멘켄' 의 다음과 같은 말을 상기해 본다,
"연애는 어떤 여성이 딴 여성과는 다르다는 망상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고결한 사랑에 찬물을 끼언는 말이 아닐수 없다,
착각은 자유요, 망상은 해수욕장 이라 했던가 ~,, ㅋ ㅋ,,
2024, 7, 9,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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