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 꽃밭 가을빛에 물들다 -1
조금도 서두르지 않는 따사로운 가을빛에 어울리는
음악이 있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
'시드니 폴락' 감독의 1985년 미국영화.. "아웃오브 아프리카" ~
(Out Of Africa) 이 영화에 삽입된 유명한 애상어린 선율이
모차르트의 클라리넷협주곡 A 장조 K622,, 2악장이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의 음악은 '존 베리' (John Barry) 가 담당했고
카렌역에 '메릴스트립', 데니스역에 '로버트 레드포드'가 열연했다,
바로 이 영화의 주제곡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 장조 KV 622
아다지오를 편곡하여 가사를 붙인곡 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케빈 코스트너' 가 주연하고 감독했던 1991년 미국영화
'늑대와 함께 춤을' (Dance With Wolves) 의 OST 도 가을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악이다,
음악은 '존 베리'(John Barry)가 담당 했는데 억새가 우거진 가을 들녁에
덴버 중위를 감싸고 잔잔히 흐르던 '존 베리' 의 OST는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생각한다,,
가을이 와서 괜히 소화도 잘 않되고 울적하고 쓸쓸한 인생의 허망함이
느껴진다면 선암사로 기차를 타고 내려가 정호승 시인의 시 '선암사'를
한번 읽고 선암사 해우소에서 실컷 울으면 속이 시원해질런지도 모르겠다,
눈물이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 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 다닌다,
철원의 대표 가을 축제인 고석정꽃밭축제가 열리고 있다,
맨드라미와 해바라기, 댑싸리, 구절초, 메밀꽃, 핑크뮬리,
가우라, 버베나, 코키아 군락지등 24종 100만여본의 가을꽃이
순차적으로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고석정꽃밭 가을축제는 지난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09시 개장하여 19시 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다,
입장료는 대인 10,000원 이며 5,000원은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돌려받은 상품권은 행사장내 또는 관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수 있다,
2024, 9, 25,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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