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 육백마지기
청옥산전망대 /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1-1
청옥산(靑玉山) 전망대에서 바라본 샤스타데이지가 소금을 뿌린듯
아름답게 핀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진 탁트인 시원한 풍경이다,
네비에 육백마지기 또는 청옥산전망대를 검색하고 찾아가면 된다,
청옥산 정상전망대까지는 승용차로 가파른 구불구불한 오르막길을
오를수있다, 서울에서는 대략 200 Km정도의 거리로 영동고속도로
둔내IC 진출 후에 일반 국도로 대략 60Km 정도의 거리를 더 달려가야
함으로 약 3시간 이상이 소요되는곳이다,
청옥산은 평창군 미탄면과 정선군 사이에 걸쳐 있는 산이다,
청옥산은 곤드레 나물과 청옥이라는 산나물이 많이 자생 한 데서
청옥산이란 지명이유래하였다.
해발 1,256m의 청옥산전망대 정상부근에는 평탄한 지형으로
그 면적이 볍씨 6백 두락이나 된다 하여 불리게 된 ‘육백마지기’가
산 정상에 펼쳐져 있다.
청옥산 정상 전망대까지 가는길은 강원도 미시령이나 한계령 고개를
넘듯 포장된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산 정상 부근까지 올라간다.
갈림길이 나오는 정상 부근에이르면 청옥산 육백마지기와 삼신신앙
대본사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청옥산 등산로라는 안내판이 보이는 왼쪽 방향 흙길을 따라
울퉁불퉁한 흙길은 천천히 느리게 가면된다, 험한 길이 아니어서 일반
승용차도 큰 무리 없이 갈수 있다.
이곳에 이르면 여러 개의 풍력 발전기가 먼저 눈에 띤다, 그리고
전망대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탁 트인 앞을 바라보면 하얀 소금을 아무렇게나
획 뿌린듯한면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한다. '청옥산 육백마지기'에 활짝 핀
샤스타데이지 꽃은 마치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인의 면사포가 하늘거리듯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놓았다, 경사진 능선을 따라 샤스타데이지 꽃밭
사이로 데크길이 잘 연결되어 있다.
청옥산은 높이 1,404m로 태백산맥 줄기인 해안산맥(海岸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고적대(高積臺, 1,354m), 북서쪽에 중봉산(中峰山, 1,284m),
동남쪽에 두타산(頭陀山, 1,353m) 등이 이어져 있다.
2020, 6, 29,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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