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두무진 -1
백령도 두무진으로 여행을 떠나기전 나는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 북쪽 대서양에 떠 있는 히브리디스 군도중의 한섬인
스타파섬에서 보았던 굉장이 크고 절묘한 바위동굴 핑갈의동굴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멘델스존은 여행후 여행의 느낌을 핑갈의 동굴 서곡으로 작곡했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한 '코리아프라이드' 호 여객선은 끝없이
펼처진 푸른바다 물살을 가르고 4시간여를 달려 백령도 용기포항
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여행 일정상 두무진해안은 해가 서쪽으로 기운 오후에 방문하였다,
두무진포구에서 도보로 가파른 계단 산책로를 오르내리며 장대하게
우뚝솟은 선대암을 먼저보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 형제바위 모습을
촬영했다, 계단이 가파르고 높아 숨이 턱에차고 이마엔 땀방울이 맺혔다,
두무진 출사일정의 하이라이트 해안 주상절리 촬영은 유람선에 승선해
코끼리바위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면서 명승 제8호로 지정된 약 4㎞에
걸친 해안선에 병풍처럼 펼처진을 높이 50여m 내외의 규암절벽 비경을
촬영했다,
일몰시간 이었지만 유람선을 나 혼자 전세낸 배가 아니었음으로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의도한 구도로 일몰을 담을수는 없었다,
촬영일정을 마치고 두무진포구에 있는 대성횟집에서 저녁식사를 즐겼다,
여행에는 역시 먹는 즐거움이 있어야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 하지만 사진쟁이들에겐 촬영이 최우선 먼저이고
먹는것은 다음 촬영지 이동중 남는 시간에 번개불에 콩 구어 먹듯이,,
2022, 9, 26, 촬영,
인천 연안여객선터미널 전경
여객선터미널 내부 모습
백령도행 코리아프라이드호는 소청도와 대청도를 경유해서
운항시간 4시간 소요 백령도에 도착한다,
인천연안여객선 터미널 선착장
코리아프라이드호 / 하모니플라워호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 용기포구항간을 운항하는 '코리아프라이드'호
'코리아프라이드' 호는 국내에서 최초로 건조한 초쾌속선으로
총톤수 1,600t, 승객 556명과 화물 40t을 실을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74km로 인천 ~ 백령도간 직항의 경우 기존
운항시간 4시간 10분에서 3시간 40분으로 30분이 단축 되었다,
통상 대청도와 소청도를 경유하여 감으로 백령도까지는 약 4시간 소요,
갯길내부
인천 ~백령도 구간을 운항하는 또 다른 여객선 하모니호
'코리아프라이드'호는 최신형 배이고 '하모니'호는 선령이 좀 오래된 배이다,
백령도 용기포여객터미널
두무진포구
이곳에서 유람선에 승선해 두무진 해안절경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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