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심청각
주 소 /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산 146-1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로316번길 109-117
심청각이 위치해 있는곳은 백령도 에서도 최 북단에 속하며
바다 건너편은 황해도 용연군으로 북한땅 장산곶이 손에 잡힐듯
지척에 보이는 곳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래소설인 심청전의 배경 무대인 백령도는
심청전 중 심청이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몸을 던진
인당수와 심청이가 환생했다는 연봉바위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심청각을 건립하여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함과 아울러 ‘효’사상을
함향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망향의 아픔을 가진 실향민에게 고향을 그리는 향수사업으로
심청이 환생장면 등을 전시하며, 심청전에 관련된 판소리, 영화대본,
고서 등이 전시되어 있다,
2022, 9, 26, 촬영,
심청 조각상 뒤편으로는 깍아지른 절벽이고 그 아래 푸른 인당수가 도도히 흐르고
손에 잡힐듯한 지척에 북한땅 황해도 장산곶이다, 문득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한 구절을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내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 다오.
바다 건너편은 황해도 용연군 장산곶으로
북한땅이 지척에 손에 잡힐듯 가까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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