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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동물

고니 옆에서 -1

by *상록수 2022. 12. 12.

 

고니 옆에서 -1

 

미당은 '국화옆에서' 라는 시에서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라고 노래 했지만

오늘 고니 옆에 있기위해 간밤을 뜬 눈으로 새우고 새벽 꿈자리에

하늘을 훨훨 나는 꿈을 꾸었나보다,

 

오늘도 고니를 만나러 어둠이 채 걷히지않은 새벽 집을 나서

팔당호를 찾아갔다, 드넓은 팔당호에는 고니 300여 마리가

이리저리 흩어저 휴식을 취하거나 가볍게 유영을하고 있었다,

 

08;30이 지나 동편 능선으로 솟아오른 태양이 따듯한 햇살을

비추자 잠에서 깨어난 고니들이 삼삼오오 가족 단위로 날기

시작했다, 종일 심심할 틈이 없이 고니들이 날아주어 행복한

하루였다,

 

세상에는 늘 좋은 뉴스도 있고 않좋은 뉴스도 있게 마련이다,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불렀고 '사랑의 힘'(The Power Of Love)으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카나다 퀘벡출신의 가수 '셀린 디옹'(54세 Celine Dion)이 몸이

뻣뻣하게 굳는 희소불치병 진단을 받고 내년 모든 공연일정을

취소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외신이 전하고 있다,

 

'전신근육강직인간증후군'(SPS) 이라는 이름도 부르기 어려운

희소병으로 백만명중 한명이 걸릴까 말까한 희소병이다,

SPC는 근육경직을 유발해 몸을 뻣뻣하게 굳게하는 병으로

현대의학으로 치료제가 없는 상태이다,

 

'사랑의 힘'(The Power Of Love)은 고니촬영을 가거나 운전할때

차안에서 Usb로 가끔식 즐겨듣는 곡인데 '헬렌 피서'(Helene Fischer)

노래도 좋지만 아무래도 '셀린 디옹' 노래로 들어야 제 맛이 닌다,

 

2022, 12, 11,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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