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철원 두루미 출사
2023년 새해 첫 두루미 출사를 다녀왔다,
철원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C, 매서운 추위,,
서울에서 철원까지는 100km가 넘는 약 2시간 거리,
철원으로 달려가면서 2023년 빈 필 신년음악회를
녹음해 들었다,
2023년 빈필 신년음악회의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출신
프란츠 벨저 뫼스트, 그는 2011년, 2013년에 이어 세번째
신년음악회 지휘봉을 잡았다,
금년 신년음악회에는 빈소년합창단과 함께 빈 소녀합창단이
깜짝 출현했고 한국인 발레리나 강효정도 무대에 섰다,
금년 신년음악회는 음악회 역사상 처음 선보이는 곡들로
가득 채운 특별한 음악회였다,
빈 필 신년음악회는 주로 요한슈트라우스 2세 중심의 음악으로
대부분 연주되곤 했는데 금년에는 종래의 관행을 깨고 동생인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음악 위주로 프로그램이 짜였다,
빈필 신년음악회가 열린 '무지크 페라인' 음악홀에는 산레모
등지에서 공수해온 꽃들로 가득했고 변함없이 마지막을
장식한 곡은 '라데츠키행진곡'이었다,
철원 토교저수지부근 DMZ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잔설이
희끗희끗한 추수가 끝난 텅빈 들녁에서 두루미를 만났다,
2023, 1, 5,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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