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육추 -61 파랑새 육추 -6 파랑새 육추 -6 이육사 시인은 '청포도' 라는 시에서,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 이하생략 - 라고 노래 했는데 나같은 사진쟁이에게 찌는듯한 무더운 칠월은 파랑새 육추 촬영의 계절 이기도 하다,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린 기록적인 장마가 수많은 인명과 재산상의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잠시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간사이 서울등 수도권은 먹구름이 사위고 모처럼 하늘이 푸르고 맑게 개여 남이섬행 08시 첫 배에 올랐다, 얼굴이 검게 그슬른 낮익은 수십명의 진사님들이 무거운 카메라가방을 짊어자고 함께 배에 올랐다, 모두 파랑새 유조가 자라 얼굴을 둥지밖으로 내밀것이란 기대감에 상기된 기분이었다, 짙게 드리운 안개는 곧 .. 2023.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