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고니의 귀향준비 -21 팔당 고니의 귀향준비 -2 팔당 고니의 귀향준비 -2 팔당호의 고니들은 이제 봄을 맞이하여 귀향을 앞두고 열심히 나는 연습도하고 영양을 축적하고 있는 중이다, 문득 중국 강서성 구강현 마회령진 시상촌 율리 출생의 술을 사랑했으나 결코 명예를 사랑하지 않은 선비 도연명(陶淵明)의 유명한 시 '귀거래사'(歸去來辭)중에서 가장 유명한 시 구의 한 구절이며 '귀래정' 의 주련에도 써 있는 한시 한 구절이 떠 올랐다, 雲無心以出岫 운무심이출수 / 구름은 무심히 산골짜기를 돌아 나오고, 鳥倦飛而知還 조권비이지환 / 날기에 지친 새들은 둥지로 돌아올 줄 안다. 도연명은 동진의 개국공신인 도간의 후예였지만 도연명 당시에는 가세가 기울어 29세에 이르러 시골에서 작은 벼슬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갔었다, 도연명은 당시 관리 사회의 혼탁함에 염증.. 2024. 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