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에서 하룻밤
칭 켐프 테렐지
몽골 / 테렐지국립공원
칭 켐프 테렐지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애서 약 75km떨어진
테렐지국립공원 안에 있는 관광숙박시설로 이곳 게르에서 하룻밤
숙박했다,
게르안에는 싱글침대 4개가 갖추어저 있었으며 화장실, 샤워실은
게르에 이어 지은 별동의 건물에 시설하여 게르안에서 편안하게
출입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숙박 부대시설로 호텔식게르 6동, 럭셔리게르 10동, 일반게르 10동을
갖추고 있다, 럭셔리게르에는 일반게르와 달리 전기온돌을 설비한
게르안의 욕실과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편의 시설로 TV, 커피보트,
헤어드라이어도 갗추고 있다,
통상 게르의 출입문은 높이가 낮아 들어가고 나갈때 한번쯤은 머리를
부딛처 머리에 혹을 만들기도 하는데 출입시 주의 해야한다, 게르는
통상 초원에 설치되어 있기때문에 모기등 초원의 풀벌레들이
게르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 게르에는 모기약 스프레이가 준비되어
있었다,
숙소 보다는 더 큰 규모로 지은 게르에 식당도 있었다, 게르로 지은 식당에서
맛있는 몽골 전통 양고기등의 요리로 식사를 즐길수 있었다,
게르에서 하룻밤 보내며 쏟아저 내릴것같은 밤하늘의 총총한 별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날씨가 흐려 밤하늘의 별 촬영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
2019, 7, 29, 촬영,
칭 켐프 테렐지 풍경
호텔식 게르동 정경
게르와 게르사이에 있는 콘크리트건물은 화장실 동으로 반씩 나누어 양쪽 게르에서
절반씩 사용할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날씨는 흐렸지만 동편하늘로 해가 떠 오르고
게 르
몽골식 전통주택, 게르(GER)
유목민족으로서 예로부터 유목생활을 하던 몽골인들의 생활형태에
맞추어 이동하기 편한 천막식의 주거형태를 정착시키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게르다.
느릅나무와 같은 단단한 나무와 펠트라 부르는 양털이 주된 재료이며,
석가래(오니)를 천장(토오노)의 외주부 구멍에 꽂도록 하는 타입과
가죽끈으로 석가래를 천장에 고정시키는 타입 두가지로 그 형태가 나뉜다.
균등하게 다음어진 나무를 가죽끈으로 엇갈리게 묶어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해 놓은 것이다. 문짝은 우우드라 부르는데, 양털로 만들었다.
밖에서 볼때 오른쪽 문에 이 우우드가 드리워져 있고 출입할때도 이곳을
통해서 한다.
펠트는 흰색이어서 여름에 강렬한 햇빛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천막 밑자락에 겉어올릴 수 있게 해 놓은 것은 통풍과 온도조절 기능이 있다.
또 겨울철에 게르의 원형구조가 겨울의 강한 바람을 막아주어서 여러모로
게르는 합리적인 주택구조다. 게르 내부의 구조를 살펴보면 내외질서에 따라
정리가 되어 있는데, 먼저 북서쪽에는 불단(佛壇)을 놓고 신성한 곳으로 지키며,
출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은 남자가 왼쪽은 여자가 차지한다.
즉, 마구나 무기 등은 남자자리인 왼쪽에 놓고, 조리기구 등은 여자자리인
오른쪽에 놓는다. 반면 내부에 화장실을 설치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어서 집 밖의
숲이나 움푹한 곳에 화장실을 만든다. 배설물은 대부분 개들이 처리한다.
게르에는 둥근 천막을 우주로 간주하는 몽골인들의 의식이 담겨있기도 하다.
그래서 게르를 해시계로 이용해 천장으로 들어오는 빛을 보고 시간을 파악한다.
또 게르 안의 기둥을 우주의 목으로 여기고 이 기둥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다는
샤머니즘도 갖고 있다.
하룻밤 내가 숙박한 호텔식 게르 내부
화장실 샤워실
화장실, 샤워실은 게르에 이어 지은 별동의 건물에 시설하여
게르안에서 편안하게 출입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레스토랑동 게르
메뉴 / 양 갈비 찜
한식 된장국
칭 켐프 테렐지 전경
칭 켐프 테렐지 주변 풍경
몽골의 전통악기 / 마두금
몽골인들의 전통음악으로 말가죽과 힘줄, 털로 만든 ‘마두금’ 이라는
악기를 볼 수 있는데 마두금은 몽골의 민속 현악기로 우리나라의 해금과
같은 2현의 찰현악기로 낮고 부드러우면서 가슴을 울리는 소리를 내준다,
'핀랜드, 러시아, 몽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렐지국립공원의 야생화 (0) | 2022.07.11 |
---|---|
몽골 유목민의 집 게르 (0) | 2022.07.10 |
말타기 체험 (0) | 2022.07.10 |
테렐지 레드락 호텔 앤 리조트(몽골) (0) | 2022.07.10 |
테렐지국립공원(몽골) (0) | 2022.07.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