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비 육추 -1
개개비 육추 -1 신경림 시인은 '갈대' 라는 시에서,~~언제 부터인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그런 어느 밤 이었을것이다,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것을 알았다,바람도 달빛도 아닌것,갈대는 저를 흔드는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것을 까맣게 몰랐다, 라고 썻는데,~갈대밭이나 수런수런 연꽃이 벙그는 연밭에 가면어디선가 개~개~ 울어대는 새 소리는 들려오는데새는 보이지 않고 울음소리만 들려오는 새가 개개비이다,'개개비' 라는 명칭은 새들이 개~개~ 운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다, 수도권 근교의 한 공원 연못 갈대숲에서 울고있는 개개비를 담았다,개개비 유조는 3마리인데 그동안 어미의 정성스러운 육추 덕분으로많이 자라 오늘 한마리는 이소하고 나머지 두마리도 오늘중 아니면내일은 이소할것으로 보인다, 장마가 소..
2025. 7. 7.
꾀꼬리 이소 -2
꾀꼬리 이소 -2 7월에 접어 들면서 장마는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찜통더위가 찾아왔다,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이라 시인은 노래 했지만 7월은 꾀꼬리이소의 계절이기도하다, 6월 한달 꾀꼬리 육추를 보는 재미가 있어 즐거운 날들을 보냈는데그동안 꾀꼬리 유조는 어른스럽게 자라 둥지를 박차고 이소했다,아직은 어려 잘 날지도 못하고 사냥 능력이 없으므로 어미새가 사냥해온 먹이를 새끼에게 먹여주고 있었다, 사람이나 조류들이나 새끼가성장하면 집을 떠나 독립하여 홀로 거친 세파를 헤치고 살아 가야하는것이 자연의 섭리인것 같다, 꾀꼬리는 한자 표기로 여러 이름을 갖이고 있다, 황조(黃鳥) 외에도황율류(黃栗留), 황유리(黃流離), 이황(鸝鷬), 금의공자(金衣公子),창경(鶬鶊) 등이 있다. 흥미롭게도 유리왕이란 이름도 ..
2025. 7. 5.
꾀꼬리 이소 -1
꾀꼬리 이소 -1 7월에 접어 들면서 장마는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찜통더위가 찾아왔다,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이라 시인은 노래 했지만 7월은 꾀꼬리이소의 계절이기도하다, 6월 한달 꾀꼬리 육추를 보는 재미가 있어 즐거운 날들을 보냈는데그동안 꾀꼬리 유조는 어른스럽게 자라 둥지를 박차고 이소했다,아직은 어려 잘 날지도 못하고 사냥 능력이 없으므로 어미새가 사냥해온 먹이를 새끼에게 먹여주고 있었다, 꾀꼬리는 한자 표기로 여러 이름을 갖이고 있다, 황조(黃鳥) 외에도황율류(黃栗留), 황유리(黃流離), 이황(鸝鷬), 금의공자(金衣公子),창경(鶬鶊) 등이 있다. 흥미롭게도 유리왕이란 이름도 있다.삼국사기에 의하면 이는 유리왕이 꾀꼬리 노래를 지은 것과 무관치않다고 생각한다 2025, 7, 2, 촬영,
2025. 7. 4.
꾀꼬리 육추 -6
꾀꼬리 육추 -6 어느덧 금년도 절반이 지나가고 청포도 주저리주저리 열리고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는 7월이다, 비 내리는날 감상하면 좋을 음악은 어떤곡들이 있을까,맨 먼저 '쇼팽' 의 '빗방울 전주곡' 이라 불리는 Prelude Op,28, No15,가있다, 그리고 팝의 고전이라 할수있는 The Cascades의 '리듬 오브 레인'(Rhythm Of Rain)을 들수 있다, 그리고 '올리비아 뉴튼 존' 의'빗속에서 울고있는 푸른눈동자' (Blue Eyes Crying In The Rain),,호세 펠리치아노의 'Rain', 그리고 CCR의 '누가 이 비를 멈추게 하나'(Who'll stop the rain) 이 있고, 국내 가요로..
2025.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