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매바위 일출
제부도 매바위 일출 제부도(濟扶島)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우리나라에서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때가 되면 모세의 기적이일어나는 몇군데 섬이 있는데 제부도가 그 중 하나다, 전남 여천군 화정면 사도,충남 보령군 웅천면 관당리 무창포해수욕장 앞바다,전북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하도,그리고 바로 이곳 가 그곳이다, 제부도와 서신면 송교리 구간 2,3km의 바다가 하루에 두번썰물 때면 어김없이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기적이 일어나곤 한다,찰턴헤스턴, 율브리너 주연의 1982년 영화 "십계" 를 혹시기억하고 있는지 ? 바다가 갈라지는 기적,, 썰물이 되어 물이 빠저 길이 열리면 6시간정도 바닷길이 열려승용차로 편안히 제부도의 비경을 감상할수 있다,지난 1980년도말 시멘트포장 까지해서 이 물속의 찻길은 포장..
2024. 11. 14.
아쉬운 용유도 일몰
아쉬운 용유도 일몰 아름다운 가을날, 일기예보상 종일 하늘이 맑다는 예보를 확인하고인천공항 고속도로를 달려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산책을 하며시간을 보내다 용유도 일몰촬영 장소로 갔다, 몇년전 까지만 해도 불빛조개구이라는 허름한 해물칼국수집이 있었는데불빛조개구이집은 철거되어 그 자리엔 잡초만 무성했다, 그 옆에 있던 굿당은그대로 남아 있었다, 굿당을 지나 남북동어촌계 콘테이너 사무실 앞에서 일몰을 기다렸다,일기예보와는 달리 연한 구름과 함께 미세먼지와 안개가 짙게 끼었다,해는 일몰시간에 이르자 붉은 기운을 잃어버리고 멀건빛을 토하며하강 하다가 짙은 개스층 속으로 슬며시 내려 앉았다, 아쉬운 일몰 이었다, 2024, 10, 11, 촬영,
2024. 10. 13.
추암해변 여명
추암해변 여명 성경 창세기 1장 3절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하시니 빛이 있었고",, 라는 구절로 보아 하나님 께서우주만물 중 제일 먼저 만드신 것이 빛이 아니었나 싶다, 빛은 우주 삼라만상 생명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추암해변에서 여명과 일출을 기다리며 어둠속에서 밀려왔다소멸하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빛의 위대함을 생각해 보았다, 어둠속에서 어느순간 동편하늘에 봉숭아빛 연한 붉은 기운이있는가 싶더니 금새 대장간의 달궈진 벌건 쇳덩이처럼 붉은기운이 하늘 전체로 번저 나갔다, 내 머리속에서는 나도 모르게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중에서'별은 빛나건만' 과 '클린트 이스트우드' 가 감독하고 주연했던영화 '어둠속에 벨이 울릴때' 한 대목이 떠 올랐다, 2024, 6, 4, 촬영,
2024. 6. 13.
관곡지 연밭 일출
관곡지 연밭 일출 엄청난 물폭탄을 투하한 장마가 물러가고 폭염과 함께 잠못이루는 열대야 여름밤을 맞이했다, 멘델스존의 극음악, 작품 21, 61번, '한여름밤의 꿈' 이 생각나는 요즈음이다, 비몽사몽 잠을 설치고 눈을뜨니 새벽 3시,, 이왕 잠을 깻으니 관곡지로 달려갔다, 이른 시간이라서 전혀 막힘없이 1시간 만에 관곡지에 도착 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빅토리아연은 없었다, 금새 동편하늘이 누런빛으로 밝아지더니 붉게 물들어 갔다, 수런수런 정숙하게 봉긋봉긋 피어있는 연꽃 사이로 불끈 해가 솟았다, 때마침 하늘에는 한무리의 구름떼가 지나가 텅빈 하늘의 허전함을 덜어주었다, 새벽인데도 어찌나 무덥던지 온몸이 젖도록 땀을 흠뻑 흘리며 촬영을 마치고 차에 올라 여름의 낭만과 서정을 만끽하려 '조지 거슈인'(..
2023.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