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리의 사냥장면은 놓치고
참수리가 위풍당당하게 비행하여 송곳으로 날쎄게 콕 찌르듯
수면에 낙하 물고기를 갈고리 같은 발톱으로 수면에 살짝 스처
사냥하는 모습을 제대로 담고싶은 욕심에 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06시 팔당 한강수위측정소(불닭집앞)에 도착하여 16;30 까지
하루 종일을 보냈으나 나의 순간의 방심으로 바로 코 앞에서
13;26 사냥하는 모습을 놓치고 사냥후 팔당대교쪽으로 유유히
날아가는 뒤 꽁무니 모습과 하늘에 높히 떠 선회비행하는 모습만
몇컷 담았다,
참수리가 건너편 소나무에 돌부처 처럼 미동도 하지않고 앉아있는
모습을 종일 뚫어저라 응시하며 언제쯤이나 날까 초조하게 기다리다
보면 눈이 피곤해 잠시 눈을 감고 눈휴식을 하는 동안 바로 그 찰라에
참수리가 전광석화처럼 날아와 사냥하는 불운을 경험한것이다,
하루 10시간 긴시간의 기다림이 불과 1~2초 지극히 짧은 순간의
방심으로 물거품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2024, 2, 2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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