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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고니 날다 -12

팔당 고니 날다 -1 팔당 고니 날다 -1 팔당호에 다녀온지 삼일만에 다시 팔당호를 찾았다,11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팔당호에는 많은 고니가 날아들어현재 200~300여 마리정도가 팔당호 드넓은 강안에 여러마리씩무리지어 흩어저 있다, 고니는 주로 가족단위로 생활하며 무리지어 유영을 하거나때때로 날아 근거리로 자리를 옮기거나 어데론가 날아간다, '고니'는 '백조' 라고도 부르며 두루미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 철새로수도권에서는 한강의 팔당, 양수리, 경안천 부근 그리고 멀리로는낙동강 하구, 을숙도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러 날아온다, 최근 고니의 이동경로가 위성에 의해 추적되고 있다한다,미 지질조사국이 고니의 이동경로를 추적하기 시작한 것은지난 2006년 조류인플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흑고니 4마리에위성추적기를 달면서 부터라 한다, .. 2024. 11. 25.
팔당 고니 날다 -1 팔당 고니 날다 -1 "내이름은 이쉬마엘이다. 내 입가에 우울한 빛이 떠돌때, 관을 쌓아두는 창고 앞에서 저절로 발길이 멈춰질때, 즉 내 영혼에 축축하게 가랑비오는 11월이 오면 나는 빨리 바다로 가야 한다는것을 안다" 이 구절은 19세기 영국작가 (1819-1891)이 쓴 유명한 소설 의 시작부분이다. 11월은 다 타버려 온기없는 모닥불의 잿더미 처럼 왠지 쓸쓸하고 마음 한켠에 찬바람이 이는 계절이다, 그래도 이 겨울에 정이가는 이유는 고니와 두루미 때문이다, 팔당은 사방이 탁트인 개활지로 겨울철에는 매우춥다, 언제 날지 알수는 없으나 고니가 물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 오르기를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도 기약없이 기다린다, 기다림끝에 고니가 몇번 날아 주었으니 기쁘고 고마운 일이다, 2023, 11, 22,.. 2023.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