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은 고니의 낙원 -5
요즈음 팔당호는 고니의 낙원으로 100~200여 마리의 고니들이
가족단위로 이리저리 흩어저 휴식을 취하거나 가벼운 워밍업을
햐면서 월동준비를 하고 있다,
고니들은 멀고 먼 하늘길을 날아 팔당까지 찾아온것이다,
일부는 팔당을 거처 창원 주남저수지나 낙동강하구까지 날아간다,
2020, 11, 24,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위치 추적장치를 부착해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겨울을 보내는 큰고니의 이동경로를
확인 했다고 밝힌바 있다,
연구소측은 고니가 평균시속 51km로 비행, 왕복 8,265km를 비행했다
밝혔다, 주남저수지를 떠나 북한 - 중국 단동 - 내몽골 - 러시아
예벤키스키군 습지 - 러시아 - 내몽골 - 주남저수지로 돌아왔다 라고 밝혔다,
위 연구는 번식지로 돌아간 큰 고니가 겨울을 나기위해 같은 장소를
찾는다는것을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증명한것이다, 큰고니의 이동경로
연구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과와
한국환경생태연구소,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 주남저수지과가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미국 지질조사국도 고니의 이동경로를 위성으로 추적하고 있다,
고니는 남몽골에서 대동강을 거처 팔당,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대장정의 여행을 한다,
미 지질조사국이 고니의 이동경로를 추적하기 시작한것은
지난 2006년에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를 위해 흑고니 4마리에
위성추적기를 달았다고 한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후 흑고니 4마리 모두
우리나라에 머무르고 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
발신음이 감지된곳은 낙동강 하구, 맹금머리등 3곳 이었다,
러시아 캄차카에서 여름을 난 고니는 9월초 몽골을 거처 남하 하기시작하여
10월에는 중국, 11월초 북한 대동강 등을 거처 팔당과 금강, 낙동강 하구에서
본격적으로 월동을 한다, 그러나 지난 6년 동안 고니의 개체수를 분석한 결과
감소 추세인것으로 알려젔다,
2024, 12, 9,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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