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꼬리수리 돌 무덤에 앉다
팔당을 찾아와 겨울을 난 참수리가 보통은 2월말경 팔당을 떠나
제 고향인 몽골북부나 시베리아로 돌아감으로 이제 떠날날이 멀지
않았다, 그래서 떠나기 전 한번이라도 참수리를 더 보려 팔당으로 간다,
주로 팔당2리 성곽앞에서 참수리를 기다리다 오늘은 자리를 옮겨
불닭집 앞에서 참수리 사냥을 기다렸으니 운이 없어 참수리는
검단산에 근접, 먼 위치에서 날아가는 모습만 보았다,
대신 흰꼬리수리 아성조가 팔당대교 쪽에서 날아와 비교적 가까운
팔당호 돌무덤에 잠시 앉아있는데 까마귀 한마리가 날아와 옆에 앉아
시비를 걸자 흰꼬리수리는 귀찮다는듯 금새 자리를 떠 날아가는 모습
몇컷을 담았다,
2025, 2, 13, 촬영,
쟁반같은 정월대보름달이 새벽하늘에 걸려있다,
'조류,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수리 사냥 -4 (2) | 2025.02.17 |
---|---|
팔당 윤슬 속으로 고니날다 (0) | 2025.02.16 |
팔당은 겨울철새 고니의 낙원 -6 (0) | 2025.02.14 |
참수리 사냥 -3 (0) | 2025.02.13 |
참수리 사냥 -2 (0) | 2025.0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