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섬의 아쉬운 일몰
주 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솔섬은 일몰촬영의 명소로서 사진가들이 즐겨찾는 장소이다,
일기예보상 하늘 맑음을 확인하고 솔섬까지 280km 먼길을
4시간을 달려 도착했다,
그러나 오후가 되면서 일기예보가 변하여 하늘에 엷은 구름층이
형성되고 일몰 시간대에는 구름이 더욱 짙어지고 서쪽 먼 바다에
낮게 짙은 해무가 깔려 기대했던 솔섬의 일몰은 허무하게 아쉬움만
남겨준채 카메라 장비를 거두어 밤길을 달려 서울로 향했다,
일출이나 일몰 같은 자연현상은 인위적으로 어찌할수 없는 신의
영역이라 생각 한다, 그래서 사진인들 사이에 웃으개 소리로 삼대가
공덕을 쌓아야 좋은 일출 일몰을 볼수있다 말을 하는데 내 생전에
좋은 선행을 한 기억이 없으니 무엇을 탓하랴,, 다만 오늘이 아니면
내일은 좋은 사진을 담을수 있다는 희망을 갖어본다, 그러나 그렇게
다음으로 미루는 희망은 무위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023, 10, 10, 촬영,
일몰촬영장소 / 전라북도교육청학생해양수련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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