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하우스 - 3
호주 / 시드니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
내부관람 / SPOTLIGHT GUIDE TOUR)
호주 여행자의 대부분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외부만을 보고 돌아간다,
나는 반드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내부를 직접보고 싶었고 콘서트홀의
음향도 직접 들어보고 싶었다,
물론 매표소, 화장실, 카페테리아 까지는 일반인의 접근이 가능하지만
내부 홀은 접근할수 없다, 오페라하우스 내부를 볼수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매표를 하고 콘서트홀에 입장하여 공연을 직접 관람하는 일이다,
시간의 제약 때문에 그게 어렵다면 내부 투어를 사전 예약하여 돌아보는 방법이 있다,
내부가이드 투어는 오페라하우스 직원인 한국인 가이드가 현관로비에 설치되어 있는
TV모니터를 통해 오페라하우스 소개 동영상을 먼저 보여주고 한국어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나서 로비나 계단, 내부공연장 일부를 설명을 곁들여 보여준다,
우리 일행은 내부 가이드투어를 사전 예약하여 내부를 돌아볼수 있었다,
콘서트홀 에서는 독일인 음악가가 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었는데 콘서트홀의
웅장하고 생생한 음향을 직접 들을수 있었다,
현재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Sydney Symphony Orchestra)의 상임지휘자는
David Robertson 이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선 한국인 음악가로는 신이내린 목소리 조수미를 들수 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2018, 7, 19, 호주출신 정상급 바리톤 호세 카보(Jose Carbo)와 함께
시드니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공연을 갖인바 있다,
호주출신 음악가를 손꼽자면 맨 먼저 떠 오르는 인물이 소프라노 "조안 서델랜드" 가
아닐까 생각한다, 호주출신 톱스타로는 멜 깁슨, 니콜 키드먼 등이 있다,
2018, 10, 14, 촬영,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건설 기간과 공사비에도 문제는 있었다,. 원래 2년으로
예정 되었던 건설기간이 16년으로 연장되었고 건축비용은 원래 350만 달러 였지만
최종적으로 5700만 달러가 예상되었다. 공사비가 증가한 것은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지붕을 한 번도 시도한 적이 없어서 현실적인 공사비용을 추정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결국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각계의 기부금과 오페라하우스 복권을 발행하여
추가 예산을 충당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초 공사비보다 15배가 추가 되었음에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1964년 정부가 바뀐 후 새 정부는 우드손에게
실내 공사비를 줄일 수 있는 타협안을 제시 하라고 했다.
우드손이 한마디로 이를 거부하자 건축주인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우드손을 건설에서 제외하고 세 명의 젊은 오스트레일리아 건축가 홀 · 토드 · 리틀모어사에게
작업을 맡겼던 것이다. 우드손은 시드니를 떠나면서 다시는 자신이 설계한 오페라하우스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맹세 했다.
공사는 엄청난 파문으로 일그러졌지만 우드손이 당선 소식을 들은 날부터 16년이 흐른 후
서로 다른 높이의 하얀 조개껍질 열 개(가장 높은 것은 68미터)가 시드니 하늘에 솟아 올랐다.
지붕은 무게가 15만 8000톤이고 곰팡이가 슬지 않아 닦을 필요가 없는 스웨덴 타일 100만여
개로 덮여 있다.
조개껍질 지붕 아래에는 2679석을 갖춘 콘서트홀을 비롯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기계식 오르간이 설치 되었다. 1973년 10월 20일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거행되어 더욱 명성을 높였다. 그러나 우드손은 자신이 공언한 대로 준공식에 참석
하지 않았다. 당시 여왕은 이렇게 말했다. “피라미드를 건설할 때도 논란이 무척 많았지만
피라미드는 지금까지 4000여 년 동안이나 세계의 경이로 남아 있습니다.
나는 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도 그러하리라고 믿습니다.”
오페라하우스 현관을 들어서면 정면벽에 오페라하우스의 설계 상징
조형도면들이 그려저 있고 홍보 동영상 상영용 TV모니터가 있다,
내부 관람 가이드 투어는 먼저 오페라하우스 설계의 기본 도면들을 TV모니터를 통해 보게된다,
조개껍질 모양의 지붕들을 구상한 설계자의 계획 의도와 지붕구조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오페라하우스 직원인 한국인 가이드가 우리 일행들에게 오페라하우스의 기본적인 구조를
설명해 주고 오페라하우스 이곳 저곳을 안내해 주며 상세한 설명을 해 주었다,
콘서트홀로 통하는 주 계단
콘서트홀 내부
외부 지붕 모습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로비에서 창문을 통해 바라본 시드니항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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