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장미의 계절
6 월은 장미의 계절이다,
6월을 맞이하며 요즈음 장미꽃이 한창이다,
장미꽃이 관상용으로 재배 되기시작한것은 약 3000년 이상 된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영국의 장미전쟁은 왕권을 다투던 요크가와 랭커스터가가 제각기
흰장미와 붉은 장미를 달고 30년 전쟁을 벌이다 양가가 흰장미와
붉은 장미를 섞은 중간색 장미를 통일 문장으로 사용하면서 전쟁이
종식되었다,
절세미인 클레오파트라는 장미향수, 장미목욕 등, 일상에서 장미를
사용했다 전한다, 연인 안토니우스가 자기 자신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장미향을 맡을때마다 자기 생각을 하도록 거처를 장미잎으로 가득채웠다 한다,
연인인 안토니우스가 참석하는 연회때에는 마루바닥에 약 1m 높이의
장미 제단을 만들었으며 안토니우스는 전쟁에 패해서 죽을때 자신의 무덤에
장미를 뿌려달라 유언을했다 전한다,
또한 네로 황제는 축하연때 장미로 목을 장식하고 장미관을 머리에 썻으며
장미꽃잎으로 채운 베게를 베고 잤다, 마루에도 장미를 뿌려놓고 분수는
장미향수가 뿜어저 나오도록했으며 연회장의 술에도 장미향을 넣었다 한다,
장미를 말 하려면 먼저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다,
가장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이름, '말테의 수기',
'두이노의 비가' 등, 고독, 슬픔, 사랑, 죽음의 시를 쓰고
윤동주의 시 <별헤는 밤> 에도 나오는 시인이며,
장미 가시에 찔린것이 화근이 되어 죽은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1875-1926)가
바로 그다,
"사랑이 어떻게 내게로 왔는가 ?
햇살 처럼 왔는가,
꽃 눈발 처럼 왔는가,
기도 처럼 왔는가 ?
말해다오"
라고 보석처럼 아름다운 연가를 부른 시인,
묘비명이 "장미여, 오, 순수한 모순이여", 인 시인,,~
'장미' 와 관련하여 떠오르는 올드 팝으로는,,
먼저 "더 로즈" (The Rose) Bette Midler 의 노래가 있다,
누군가 말했어요,
사랑은 연약한 갈대를 삼켜 버리는 강물 이라고,
누군가는 말했어요,
사랑은 영혼에 상처를 입혀 피 흘리게하는 면도날 이라고,
누군가 말했어요,
사랑은 끊임없이 아파하는 갈망 이라고,
난 말합니다,
사랑은 한 떨기 꽃이라고,
그리고 당신은 바로 그 씨앗이라고,
아파하길 두려워하는 마음은 결코 춤추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죠,
깨어나길 두려워하는 꿈은 결코 기회를 잡을수 없어요,
깨어나길 두려워하는 꿈은 결코 기회를 잡을수 없어요,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는 베풀수도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죽기를 두려워하는 영혼은 결코 사는걸 배우지 못해요,
너무나 쓸쓸한 밤을 보냈고 너무나 멀고 험한 길을 걸어 왔을때,
당신은 생각하겠죠,
사랑은 오직 운이 좋고 강한 사람만을 위한 것으로,
그러나 단지 기억 하세요,
매서운 겨울날 차가운 눈더미 속에서도
누워있는 씨앗이 있어요,
봄에 태양의 사랑으로 한송이 장미로 피어날 날을 기다리는,,
그리고,,
'장미' 와 관련하여 '밀바'(Milva)의 노래
"지중해의 장미" (Meditirreneo) 를 떠 올리지 않을수 없다,
밀바는 1939, 7, 17일 이탈리아 출생으로
1972년 "지중해의 장미"를 산레모가요제에서 불렀다,
비록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국내 음악팬들에겐 넓이 알려져 불린 곡이었다,
밀바는 1972년 1974년 두차례 내한공연을 갖었는데
"지중해의 장미"를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고
한국가곡 "보리밭" 을 부르기도 했다,
2024, 5, 28, 촬영 / 수원 고현초등학교 담장의 장미,
음악칼럼니스트 상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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