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공연, 예술

난정저수지 해바라기 & 영화 해바라기

by *상록수 2022. 9. 15.

   

 

   난정저수지 해바라기 & 영화해바라기

 

소재지 / 인천 강화군 교동면 난정리

 

난정저수지 주변에는 지금 해바라기가 한창 곱게 피어있다,

이름도 괴상한 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접근중 이라해서

태풍에 혹시 해바라기가 피해를 입지않을까 걱정되어 주말에

서둘러 다녀왔다, 바람은 결코 한곳에 머물지 않는 속성을 갖인

떠돌이 방랑자가 아니던가,

 

해바라기 밭에서 우연히 만나 사진모델이 되어주신 분께 감사 드린다,

해바라기는 해를 따라 얼굴을 향하고있다, 지독한 짝사랑이자

오직 해만을 사랑하는 일편단심이다, 난정저수지 해바라기 정원에서

해바라기를 촬영하면서 흘러간 명화 해바라기를 추억한다,

 

영화 "해바라기" (The Sunflower)는 1969년 이탈리아 영화로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 작품,,

 

지오반니 역에 "소피아 로렌", 안토니오 역에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음악은 "헨리 맨시니" 가 맡았다,

영화 "해바라기" 는 "헨리 맨시니" 의 영화음악으로 유명해진 명작 이다,

 

안토니오와 지오반니는 한동네에 살면서 서로 사랑하는 동네 처녀 총각이다,

안토니오는 세계2차대전이 발발하여 군대에 안가려 발버둥 치다가 결국 군대에

끌려가 전선으로 떠난다, 전쟁터에 나간 남편의 소식이 감감하여 기다리던중

어느날 남편 안토니오의 전사 소식을 전해듣고 망연자실한 지오반니는 덜렁

남편 사진한장 들고 막연이 전선으로 그를 찾아 떠난다,

그녀가 우크라이나 쯤에 이르렀을때 드넓은 벌판에 해바라기가 끝도 없이 펼쳐저

있던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라 할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금 전쟁중이다, 나는 우크라이나에 깊은 연민을 갖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출생의 음악가들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출생의 바이올리스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David Oistrakh),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출신의 바이올리스트 '네오니드 코간'(Leonid Kogan),

우크라이나 중부 지토미르 출신의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리브 리히테르'(Sviatislav Richter),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의 피아니스트 '에밀'길레스'(Emil Gilels)가 그들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음악계에도 영향을 미처

평소 푸틴의 정책을 지지해온 세계적인 명성의 러시아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 가 미국의 음악공연장 카네기홀에서 퇴출 당하는 일이 발생 하였고,

영국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는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올 여름 영국투어 공연도

전격 취소시켰다,

 

러시아 최고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의 공연도 취소되거나

다른 성악가로 대체되는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의 유로비전 송 컨테스트에서는 아예 러시아 예술가들의 참가는

물론이고 러시아 시청자의 투표도 금지했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영화 '타이타닉'에서 '잭 도슨' 역으로 잊을수 없는

명연기를 보여 주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를 돕기위해 한화 약 122억원을 기부했다고

외신이 지난 2월 전한바 있다,

 

                     2022, 9, 3, 촬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