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중세마을
체스키크룸로프
Cesky Krumlov / Republic of Czech
한국에 오래된 전통마을로 안동하회마을이 있다면 체코에는
중세에 건립된 '체스키크룸로프' 마을이 있다,
체코의 숨겨진 보물 '체스키크룸로프'는 1992년에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너무작은 마을 이라 사람들에게
잘 알려저 있지는 않지만 한번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기억한다,
'체스키크룸로프성'은 귀족 이었던 크룸로프경에 의해 1250년에
지어진 성으로 그의 사후에는 로젠베르크가로 소유가 넘어갔다,
1602년 이후에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루돌프2세가 구입해 왕가의
소유가 되었다, 성은 크게 성 박물관, 탑, 정원, 세 구역으로 나뉜다,
중세마을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체스키크룸로프는 마치
중세로 돌아가 시간 여행을 하는 착각이 들게 한다, 아기자기한
골목들을 돌아 다니다 보면 기념품가게에 들러 나도 모르게 기념품
하나를 집게 만든다,
체스키크룸로프성에 가기 위해서는 "블타바강" 을 건너야 한다,
블타바강(체코어 Vltava, 독일어 Moldau)은 체코에서 가장 긴 강으로
그 길이는 430km에 이른다, 슈마바 산맥에서 발원하여 체스키크룸로프,
프라하를 거처 몔니크에서 엘베강과 합류한다,
바로 이곳 체스키크룸로프가 블타바강의 발원지라 할수있다,
강은 작은 시냇물로 시작하여 점점 수량이 풍부하고 강폭이 커저
프라하에 이르러 도도한 큰 물줄기의 강이된다,
체코출신 작곡가 스메타나 는 교향시 "나의 조국" 을 작곡했는데
그 두번째 곡이 바로 "블타바"( 디 몰다우) 이다,
나는 평소 체코출신 "라파엘 쿠벨릭" 이 지휘하여 녹음한 보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으로 "디 몰다우" 를 자주 듣곤한다,
도입부는 찰랑 거리는 작은 시냇물이 햇빛에 반짝이며 재잘 거리며
흐르다가 점점 강물은 많아지고 강폭이 넓어 지면서 강은 거센 물결로
도도히 흘러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SMETANA, ~"Ma Vlast"~
Rafael Kubelik, Boston Symphony Orchestra,
체스키크룸로프 성안에서 블타바강을 건너려면 목조 다리인
"이발사의 다리" 를 건너야 하는데 이 다리에는 헝가리의 왕 루돌프2세와
이발사 딸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가슴 아픈 슬픈 사연이 있다,
2016, 4, 29, 촬영,
망또다리 에서 바라본 중세마을 체스키크룸로프
앞에 흐르는 시냇물이 블타바강의 상류로 이곳이 블타바강의 발원지라 할수있다,
망토다리 에서 바라본 체스키크룸로프성 전경
망또다리 에서 어안렌즈로 잡은 풍경
망토다리 아래 외부로 출입 할수있는 작은 터널
망토다리
관광객들은 망토다리 아래 아치형 터널을 통해 성안으로 들어오고 나간다
블타바강을 사이에 두고 이발사의 다리가 놓여있다
"이발사의다리" 에서 한 거리공연 악사가 태엽을 돌려 노래가 연주되는
마치 옛날 태엽을 감아 돌려 소리를 내는 유성기 비슷한 중세 골동품
장치를 돌려 사람들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의 오래된 낡은 중절모 안에는 사람들이 던저준 동전 몇잎이 들어 있는것이 보였다,
이곳 체스키크룸로프성 안에서 중세전통식으로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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