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달랏 팰리스 헤리티지호텔에서 티 타임
Dalat Palace Heritage Hotel
쑤언흐엉 아름다운 호수가 빤히 보이는 아름다운 정원과 우아하고
느낌의 5성급호텔 달랏 팰리스 헤리티지 호텔에서 품격높은 디저트
타임,, 에프터눈 티 셋트를 호사스럽게 즐기는 시간을 가젔다,
달랏 팰리스 헤리티지호텔은 1922년 설립되어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5성급 호텔이다, 1층에 위치한 '레 라블레이스' 레스토랑은
원래 식사를 할수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인데 14;30,~17;00,사이에는
하이티(HIGH TEA)를 운영하면서 에프터눈티를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High Tea 에프터눈티 가격은 1인 249,000동(한화 약 13,600원)
호텔의 정원은 마치 유럽의 왕궁정원 같이 넓고 울창한 조경수로
조성되어 있었고 빈티지 리무진 세단승용차도 전시되어있었다,
쑤언흐엉호수는 베트남 럼동성 달랏 시내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다, 호수는 '봄의 향기' 라는 의미를 갖이고 있다,
호수 주변에는 소나무숲과 잔디밭, 꽃밭 등이 잘 조성되어있다,
쑤언흐영호수는 둘레 약 5km, 면적 25만m2, 인 인공호수로
도시화원, 예르생공원, 꾸 언덕, 럼비엔 광장등, 달랏의 많은
관광명소를 통과해 2km이상 뻗어있는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다,
나는 베트남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안정적인 고도를 잡고
미끌어지듯 어둠속을 날아갈때 눈을 감고 베트남에 대한 이미지를
떠 올렸다,
베트남전 당시 영화 시작전 대한뉴스에 나오던 얼굴이 검게 그스린
채명신 주월사 사령관, 당시 유행하던 김추자의 노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그리고 뮤지컬 '미스 사이공', ~~
'미스 사이공' 은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을 원작으로 무대를
베트남으로 옮긴 뮤지컬이었다, 1970년대 베트남 전쟁이 막바지
종전에 이르던 시기가 시대적인 배경이다,
쇤베르는 베트남의 탄손누트 공군기지에서 미군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미국으로 보내려는 한 베트남여인의 사진을 보고 이 뮤지컬을
착상 뮤지컬을 완성했다,
내용은 1975년 베트남에 파병되었던 미국해병 크리스와 나이트클럽
댄서 베트남 소녀 킴이 사랑에 빠지면서 이야기는 시작 된다,
크리스와 킴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출산한다, 하지만 베트남전의 종전으로
크리스는 킴을 남겨두고 베트남을 떠난다, 홀로 베트남에 남겨진 킴은
그로부터 3년이지난 어느날 크리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미국의
크리스에게 보내려고 시도하다 일이 잘 풀리지 않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여기에 이동순 시인의 '미스 사이공' 시 한편 소개한다,
미스 사이공
- 이동순 -
저는 죄가 많아요,
왜 그리도 쉽게 정을 주었던지
거듭 말씀 드리지만
그 분은 저를 사랑했습니다,
이름조차 모르고
한국의 사는 곳도 알지 못합니다,
김씨라는 성만 기억 합니다,
그때 태어난 그분 아들은 이제 청년 입니다,
서러운 라이 따이한으로
손가락질 받으며 살아온 지난 수십년
흥건한 눈물의 세월 이었지만
언제나 저를
미스 사이공 이라 불러주던
그분을 기다립니다,
언제까지나 돌아오기만 기다립니다,
저 멀리 있는 세상
삶이 더 이상 가혹하지 않은 곳
거기서도 저는
그분을 기다릴 것입니다,
2024, 3, 4,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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