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해변 일출
기상청 예보상 왜목해변 하늘맑음, 습도 60%, 기온 2도C, 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03시 집을 나서 어둠속을 달려 05;30 왜목해변에
도착했다,
06;20경 어둠을 사르고 동이 터오며 동편 하늘에 붉으스레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더니 금새 눈 깜박할사이 하늘이 붉게 물들어갔다,
06;55경 해는 해수면에서 떠 올라 장고항 용무치 뾰복한 바위위
일명 가늠쇠 위를 통과한후 이글거리며 찬란한 광휘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왜목마을 동편 으로는 넓게 바다가 열려 있고 북쪽 으로는 국화도가 있고
남쪽 으로는 용무치 언덕이 있다. 해는 그 사이를 오가며 떠 오른다.
여름에는 국화도 쪽으로 치우처 떠 오르고 10월 하순이 되면 장고항의
용무치의 뾰족한 촛대바위 바위산 부근에서 떠오른다.
최근 몇년사이 장고항 앞 바다를 매립하여 주차장등 기타 항만시설공사를
하고 전주 기타 기둥 모양의 시설물을 설치하여 왜목해변에서 바라보면
장고항 용무치 촛대바위 옆에 기둥같은 것들이 있어 떠 오르는 해를 가려
일출 풍경은 옛날에 비하여 좋지않다,
2024, 11, 7, 촬영,
장고항 용무치 노적봉과 촛대바위
노적봉 용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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