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에서 만난 꿩, 장끼
팔당에서 참수리가 사냥 하기를 기다리다 우연히 꿩 장끼를 만났다,
장끼는 강가 풀 덤불에서 무엇인가 먹이를 열심히 쪼고 있었다,
꿩은 우리 주변에서 비교적 쉽게 볼수있는 조류이다, 꿩을 나타내는
한자어는 '치'(雉)자이다,
꿩은 일반적으로 길들이기 힘든 새로 알려저있다, '본초강목' 에 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 꿩은 나는것이 마치 화살같다, 한번 날아가서
그대로 떨어진다, 그래서 화살 '시'(矢)자를 쓴다, 꿩은 남쪽과 북쪽에 모두있다,
크기가 닭만하고 아롱진 빛깔에 수놓은 깃털을 지녔다, 수컷은 문채가 아름답고
꼬리가 길다, 암컷은 무늬가 어둡고 꼬리도 짧다, 성질이 싸움을 좋아한다, -
꿩은 수컷 장끼(길이 80cm)가 암컷 까투리(60cm)보다 훨씬 크며
색상의 깃털이 암컷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것이 특징이다,
또한 얼굴은 파란 바탕에 눈주위가 빨간 잉크를 쏟은것 처럼 붉다,
2025, 2, 9, 촬영,
팔당 아침기온 영하 13도C로 바람까지 솔솔불어 매우 추운 날씨였다,
웬만한 추위에는 물안개가 잘 생기지 않는데 날씨도 춥고 습도도 적당히
있어 팔당호에는 물안개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운치있는 아침분위기가
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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