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라다 파밀리아 -2
스페인/바로셀로나
안토니오 가우디 / Antoni Gaudi / 1852, 6, 25,~1926, 6,10,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설계한
가우디는 지중해 연안에 있는 카탈루냐 지방에서 비천한 집안의 구리세공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평생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면서 연로한 아버지와 조카딸과
함께 살았다.
일찍부터 건축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여 건축을 공부하려고 1869~70년에 스페인의
가장 근대적인 도시이자 카탈루냐 지방에서 정치와 지식의 중심지였던 바르셀로나
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나 군복무와 다른 활동 때문에 8년 뒤에야 졸업할 수 있었다.
가우디가 1878년 바르셀로나 건축학교를 졸업했을 때는 학교의 설계과제에서
그랬던 것처럼 현란한 빅토리아 양식을 썼다. 그러나, 곧 기하학적인 모양의
덩어리들을 희한하게 병렬시키는 구성방식을 만들어냈고 그 표면에 무늬를 새긴
벽돌이나 돌, 화려한 자기 타일 및 꽃이나 파충류 모양을 세공한 금속을 붙여
생동감을 주었다.
다른 형식을 띤 세부(細部)를 빼면 이 양식의 전반적인 효과는 이슬람 양식과
그리스도교 양식을 혼합한 스페인 특유의 무어 양식(또는 무데하르 양식)이었다.
무데하르 양식으로 지은 건물들은 카사 비센스(1878~80)와 엘 카프리초(1883~85),
그리고 1880년대 말에 지은 구엘 저택과 구엘 궁전이 있으며 엘 카프리초를 빼고는
모두 바르셀로나에 있다.
2017, 11, 12, 촬영,
한국에도 무데하르 양식을 모티브로 건축한 건축물이 있다,
양양의 대명 쏠비치 리조트 & 호텔이 바로 그것이다,
안달루시아 지방의 건축물은 유라시아 대륙의 지리적 특성상
이슬람 양식과 로마네스크, 고딕양식이 결합되어 에스파냐 고유의
무데하르 양식을 독자적으로 완성 하였다,
안달루시아 지역이 기존의 문화를 파괴 하기보다 융합과 현대적인 보완을 거치면서
더욱 아름답고 환상적인 곳으로 변모 시켰듯이 쏠비치 호텔 & 리조트 역시
붉은 지붕과 화려한 문양으로 동해의 푸른바다 설악의 붉은 단풍과
하모니를 이루는 아름다운 스페인 전원풍경을 연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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