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산 전망대
터키 / 안탈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올림포스산은 그리스에 있으나 터키에도 올림포스산이 있다,
올림포스(Olympos)산은 터키 지중해에 면한 항구도시 안탈랴(Antalya)에 있는 산으로
산 정상에 서면 지중해가 한눈아래 내려다 보이는 해발 2,365m의 산으로
"올림포스" 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산이다,
먼저 터키의 휴양도시 안탈랴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해상 관광을 하고 그곳에서
빤히 바라보이는 신들의산 올림포스산으로 향했다,
안탈랴항에서 버스로 약 1시간거리 꼬불꼬불한 산길을 올라 올림포스산 중턱에 이르러
버스에서 하차,,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경사가 급하고 가파른 민둥산 신들의산 올림포스산
정상에 올랐다, 올림포스산 정상에 오름은 요번 터키여행의 빼놓을수 없는 중요한 여정중의
하나였다,
올림포스 하면 맨 먼저 그리스신화가 떠 오르는데 어찌하여 터키에 올림포스산
이란 이름을 갖인 산이 있을까 궁금증이 생겼다,
터키 올림포스산, 이름의 비밀은 "야나르타시" 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할것 같다,
"야나르타시"는 "불타는 돌"을 뜻한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바위틈에서 꺼지지 않는
불꽃이 있는산이 올림포스다, 이 불타는 바위산에 바로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토스가
살았다, 그는 하늘의 주인이신 제우스와 그의 아내 헤라의 아들로 태양신 아폴론의
배다른 동생인것이다,
불꽃의 화신 헤파이토스는 태어나지 마자 불꽃을 휘날리고 빛을 내 뿜었다,
그 불타 오르는듯한 형상에 혐오감을 느낀 어머니 헤라가 그를 그리스 올림포스에서
추방해 버렸다, 그는 지중해 북쪽인 이곳에 내려와 자신의 불꽃을 이용해 무기와
방어기구를 만들었다, 검, 창, 갑옷, 방패뿐만 아니라 아폴론이 타는 전차 황금장화까지
만들었다,
그의 아내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즉 로마신화의 비너스인것이다, 그는 아름다운
무기와 갑옷을 만들면서도 언제나 자기작품이 아내의 아름다움에 미치지 못한다 생각했다,
아름다운 아내에 대한 그의 사랑이 무기의 실용성뿐만 아니라 아름다움까지 갖추게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고대국가에서는 불을 다루는 샤먼을 최고로 여겼다, 올림포스의 꺼지지 않는 불꽃이 있는
바위산 야나르타시에 헤파이토스가 살았다는 신화는 어쩌면 당연한 일로 여겨지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바 크다,
고대샤먼 왕국 에서는 두개의 중요한 신이 있었다, 하나는 신을 향해서 날아오르는 페가수스이고
다른 하나는 불을 지르고 운용하는 대장장이 였다, 고대에서는 무기를 만드는자, 즉 야금술을
지닌자가 사회를 지배할수 있었다, 야금술을 획득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단전호홉을
통해서 내면의 불을 질러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는 우화등선(羽化登仙)이고, 다른하나는 자연을
통해 불을 얻는것이다, 자연에서 불을 얻는 방법은 키메라 였다, 키메라는 사자의 얼굴에 염소의 몸통,
뱀의 꼬리를 지닌 신화속의 영특한 동물이다, 그러면서 그는 불을 내뿜는다, 사자의 얼굴은 용맹을,
염소는 우유, 뱀의 꼬리는 지혜를 상징한다, 따라서 키메라를 제압할수있는 그 어떤 동물도 앖었다,
2017, 9, 25, 촬영,
매표소에서 케이블카 탑승권을 먼저 구입하고
케이블카 탑승장에 서있는 케이블카 안내 표지판
안탈랴항 지중해상에서 멀리 바라본 올림포스산의 위용
케이블카로 올림포스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올림포스산은
응회암, 석회암 바위산으로 피어오르는 구름이 산 허리에 걸려 있었다,
우리는 흔히 올림포스산이 그리스에만 있는줄 알고 있으나 이곳 터키에도
올림포스라는 이름을 갖인 신들의 산이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올림포스 산은
신들의 거처이자 제우스의 왕좌가 있던 곳으로 등장한다. 그리스와 소아시아의
구릉지대, 촌락, 신화적 인물, 다른 여러 산들에 올림포스라는 이름이 붙혀졌다,
올림포스산 정상에는 행글라이더를 타려는 한무리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올림포스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글라이더 타기좋은 명산이라 한다,
올림포스산 에서 내려와 파묵칼레로 가는도중
그곳에서 그리 멀지않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기념품 가게를 둘러보다 이곳에서 세마춤을 추는 모형 인형 두개를 샀다,
이슬람 신비주의 교파인 메블라나 교단의 종교의식인 세마춤은 신과 인간과 합일을 이루기
위한 종교적 의식중 하나로 이들이 의식을 행할때 입는 검은망또는 자신의 무덤을 의미하고
모자는 묘비를 의미한다,
세마춤은 두팔을 펴고 왼발을 중심축으로 하여 몸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끝도없이 돌며
수행하는 춤이자 의식이다,
점심식사 메뉴는 양념볶음밥에 파스타와 닭고기 와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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