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주 소 /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63-2
장수동 은행나무는 나이가 800살 이상으로 추정되며 높이 28,2m,
둘레 9,1m, 이며 뿌리 부분에서 부터 5개의 줄기가 고르게 갈라 지면서
높게 솟아 올라 나뭇가지가 마치 수양버들처럼 축 늘어저 아름다운
수형을 하고 있다,
과거 이 마을에서는 음력 7월과 10월이 되면 마을 주민들이 제물을 차리고
풍년과 마을의 무사테평을 기원했으며 집안에 액운이 있거나 마을에
돌림병이 도는등 불길한 일이 있으면 이 나무에 제물을 차려놓고 치성을 올렸다
전해오고 있다, 현재 이 나무가 있는 행정구역 동명이 '장수동' (長壽洞)
인것을 보면 이 은행나무의 나이와도 관계가 있는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큐왕립식물원에 따르면 기록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는 수령 3,500년된
은행나무도 있다, 은행나무는 암, 수가 딴 그루이다, 현재 은행나무는
IUCN 적색목록에서 멸종위기 식물로 분류하고 있다,
은행나무의 특이한 점은 다른 식물들은 바람, 새, 곤충들을 이용한 수분이
대부분이지만 은행나무는 정세포가 빗물속을 수영하여 암술까지 이동한다는
점이다,
은행은 약용으로 오랜 옛날 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은행의 종자는 진해, 거담,
활열작용을 하며, 잎 또는 잎의 추출액은 혈전용해제, 말초순환기 장애치료,
기억력 회복, 고혈압 예방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저 있으며 현재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등,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2024, 11, 11,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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