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투티 곧 이소할듯
충청도의 한 마을회관 마당 느티나무 구멍에 후투티가
육추중 이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른새벽 달려갔다,
후투티 둥지는 수령이 오래된 느티나무 5m정도의 높이
나무 줄기에 둥지가 있었고 어미가 나방등 곤충을 사냥해
물고 둥지에 접근해오면 어린새끼 3마리가 둥지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서로 먼저 달라고 아우성을 첬다,
새끼가 제법 자란것을 보니 이소할날이 가까와 진것으로
보였다, 짐작하건데 며칠 이내에 이소할것으로 보인다,
후투티는 머리에 인디언 추장같은 화려한 머리깃이 있다,
후투티라는 이름은 '훗' '훗' 하는 울음소리에서 유래 하였다,
후투티의 길다란 머리깃털을 '도가머리'라고 하는데 평소에는
뒤로 누워있지만 흥분하거나 놀라면 쫑긋 위로 세운다,
2022, 6, 10,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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