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마르코 대성당
이탈리아 / 베네치아
산 마르코 대성당 / Basilica di San Marco
산마르코광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화려한 성당이다,
828년, 산 마르코의 유해를 베네치아로 가져왔을때 총독은
두칼레 궁전에 두려고 했으나 유해가 움직이지 않는것을 깨닫고
대성당을 지어 832년에 완공했다,
이후 반란과 대화제, 콘스탄티노플과의 전쟁등을 이유로 훼손되어
외관은 비잔틴 양식으로 변경 되었다,
무려 2,420평의 화려하고 놀라운 모자이크는 순금의 장식과 어울려
눈길을 돌리지 못할 정도로 마음을 사로 잡는다,
2017, 3, 24, 촬영,
산 마르코 대성당의 정면을 가득 채운 모자이크의 내용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에서 순교한 산 마르코는 그곳의 성당에 안치되어 있었으나
유해가 훼손될 위기에 처해 이집트에 있던 베네치아의 상인 트리부노 와 루스티코가
이슬람 교도가 싫어하는 돼지고기로 그의 시신을 덮어 베네치아로 옮겨 왔다,
총독이 두칼레 궁전에 산 마르코의 성체를 모시려고 했으나 성체가 움직이지 않아
대성당을 지어 산 마르코의 유해를 팔라도로에 안치 했다,
이러한 전설의 내용이 산 마르코 대성당의 모자이크 속에 잘 표현되어 있다,
2층으로 연결된 박물관 에는 복원된 모자이크와 1977년 까지 입구 정면에
있었던 청동말의 진품이 있다, 청동말은 네번째 십자군 전쟁때 콘스탄티노플에서
전리품으로 가져온 것이다,
기원전에 만들었다고 믿을수 없을 만큼 정교하고 힘이 있다,
이후 나폴레옹이 베네치아 점령시 프랑스 파리로 가져 갔다가 돌려받은 것이다,
박물관과 연결된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산 마르코 광장의 모습 또한 매력적이다,
산마르코대성당 앞의 산 마르코광장을 에워사고 있는 고풍스러운 건축물들
산마르코광장의 시계탑
산마르코광장에는 언제나 수많은 비둘기들이 있다,
산마르광장 에서는 이곳 저곳을 어슬렁 거리며 떼지어 날아 다니는 비둘기를 본다던가
세계 각지에서 이곳을 찾아온 각양각색의 옷차림을 한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을 보는일,
그리고 노천카페 플로리안이나 콰드리에 앉아 차를 마시는 사람들을 보는것 만으로도
더없이 즐거운 일이다, 여행은 그렇게 낮선 사람들과 어울려 그들속에 함께있는 즐거움이다,
베네치아의 가장 유명한 특산품을 꼽으라면 단연 유리 공예품을 들수있다,
소문난 베네치안 글라스의 솜씨를 보기 위해 유리세공집을 둘러보는것도
베네치아 여행의 보너스가 될것이다,
좁고 긴 계단 위에 있는 작은 유리세공 집에서는 관광객을 상대로
갖은 모양의 유리세공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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