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
이탈리아 / 로마
콜로세움 / 콜로세오 / Colosseo
콜로세움은 포리 임페리알리 거리의 끝에 있다,
네로가 죽고 난뒤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에 의해 서기 72년에 착공하여
8년이 지난 서기 80년에 아들인 티투스 황제에 의해 완공 되었다,
로마 최대의 경기장으로 무려 5만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입장할수 있는
거대한 규모이다, 세계 최고의 건축물이라 평가받고 있는 콜로세움은
현대에도 사용되는 혁신적인 건축기술의 집약으로 만들어졌다,
무리한 증세로 인심을 잃은 네로의 죽음 이후 황제에 오른 그는
네로의 황금궁전을 허물고 그 앞에 있는 인공호수의 물을 수로로 빼낸후
콜로세움을 세웠다,
1층은 튼튼하고 무거운 석재로 만든 80개의 아치가 하층을 견디고
위층은 그 보다 가벼운 붉은벽돌과 고대 콘크리트로 쌓았다,
티투스가 왕위에 오른뒤 100일동안 이곳에서 개장식을 열었고 서커스와 춤,
연극, 검투경기로 로마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했다,
이국의 동물들을 만날수 있었고 배수로를 통해 물을 공급해 가상 해전을
벌이기도 했다,
2017, 3, 28, 촬영,
관람석
종일 서늘한 자리에 황제의 자리를 만들고 1층에서 5층까지 층별로
다른 신분의 관람객이 입장했다, 층마다 좌석의 각도를 달리해 5만명이나
되는 관람객의 시야를 확보 했으며 입장권에는 출입구 번호가 적혀있어
원할한 이동이 가능 했다,
로마시대의 개폐식 돔구장
좌석에 햇빛이 들어 오는걸 막기 위해 베라리움(Velarium) 이란 천막 지붕을
덮었고 중앙에는 둥근 구멍을 뚫어 채광을 확보하고 환기를 시켰다,
쿨로세움의 제일 위층에는 베라리움을 고정하기 위해 240개의 기둥을
세웠으며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지하공간 히포지움(Hypogeum)
모래로 덮힌 경기장 아래에 지하 2층으로 만들어진 히포지움은 주로 검투사와
맹수가 대기하는 곳으로 사형수를 가두는 감옥 역활도 했던 곳이다,
지하에서 경기장 까지는 엘리베이터와 같은 무대장치를 설치해 극적인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일반티켓으로 입장하면 히포지움의 일부 공간만 내려다 볼수 있으나
가까히 에서 보고 싶다면 홈페이지에서 예약 해야한다,
콘스탄티노 개선문
개선문은 원로원과 로마시민이 황제가 위업을 세웠을때 세워주는 것으로
그의 업적을 조각하고 글을 새겨 넣는다, 문제는 콘스탄티노 황제가 막센티우스와의
전쟁에서 승리 하고 난 뒤였다, 이로 인해 원로원 에서는 개선문을 급히 만들어야 했는데
조각할 시간을 줄이기 위해 오현제(로마의 선대 왕중 가장 현명 하다고 일컬어지는 5명의
황제, 네르바, 트라아누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우스 피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기념물에서 조각을 떼어 이곳에 붙혔다, 그리고 상단에는 오헌제의 도움으로 콘스탄티노
황제가 나라를 구했다는 말을 새기는 재치를 발휘 했다고 한다,
콜로세움 앞 길의 소나무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다 보면 쭉쭉 뻗은 마치 우산 모양을한 정말 많은 소나무를 만나곤 한다,
도로변의 가로수로 쭉쭉 뻗은 키가 큰 소나무를 보면 정말 멋있게 자랐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탈리아 작곡가 "레스피기" 는 <로마의 분수> 와 <로마의 소나무> 라는 관현악곡을 작곡 했는데
왜 레스피기가 <로마의 분수> 와 <로마의 소나무> 를 작곡 했는지 로마에서 트레비 분수 와
가로변의 소나무를 보면서 어렴푸시 그 이유를 알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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