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키오궁전
시뇨리아광장
이탈리아 / 피렌체
베키오궁전 / Palazzo Vecchio
"오래된" 이라는 뜻의 베키오 궁전은 1298년 아르놀포 디 캄비오가 만들기
시작 하여 관청으로 사용 되다가 코지모 1세가 메디치 가문의 저택으로 바꾸었으며
현재 미술관과 시청으로 사용하고 있다,
궁전의 정문에는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와 바초 반디넬리의 <헤라클레스와 카코스>의
복제품이 있으며 피렌체의 문장인 백합과 사자상이 조각 되어 있다,
중앙에는 예수를 상징하는 해와 IHS가 적혀 있고 그 아래 "왕 중의 왕 예수" 라는
뜻의 라틴어가 적혀 있다,
입구 안에 있는 중정은 미켈로초가 개축한 것으로 다빈치의 스승 베르키오가 만든
돌고래를 안은 천사조각이 눈에띈다,
베키오궁전의 하이라이트는 500인의 행정 지도자들이 모여 회의를 하던
"500인 의방" 이다,
궁전의 주인이 코지모 1세로 바뀌고 난 후에는 연회장으로 사용했다,
양쪽 벽화는 바사라와 그의 제자들이 코시모 1세를 위해 그린 그림으로
시에나와 피사에서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전투장면을 그렸다,
한쪽에 마련된 프란체스코 1세의 서재에는 브론지노가 그린 코지모 가문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으며 코지모 1세와 그의 아름다운 부인 엘레오노라의 초상화도 볼수 있다,
베키오궁전을 방문하던날 궁전앞 다비드상은 조각상 세척을 위하여 가설물이 설치되어
접근할수 없어 제대로 구경할수 없었고 베키오궁전앞 우측 시뇨리아 광장에 오픈된
건물안에 조각상들이 있었는데 매우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고 시뇨리아 광장에는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었다,
2017, 3, 26, 촬영,
베키오궁전 전경
베키오궁전 앞에 가설 철재 임시 건물이 설치되어 있고 그 안에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이 있다,
현재 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베키오 궁전 정문 앞에는
비록 모조품 이지만 헤라클레스 와 다비드상이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다,
사바나의 약탈상과 넵튠의 동상, 그리고 피렌체 공화국을 일으킨
코지모 메디치의 동상등, 광장 안에는 르네상스 당시의
기념비적인 것들이 거의 다 남아 있다,
첼리니의 <페르세우스 복제품>
메두사의 머리를 들고 서있는 페르세우스 조각상으로 보고 있노라면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벤베누토 첼리니 의 <메두사의 머리를 든 페르세우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모조품 이며 진품은 아카데미아 갤러리에 있다,
반디넬리 의 "헬라클레스와 카쿠스", 모조품 이다,
파트로클루스를 부축하는 메넬라우스
켄타우르스 를 때리는 헤라클레스
조반나 볼로냐의 <사비니여인의 강탈>
사비니 여인을 강탈하고 있는 로마인,
이로 인해 사비니인들과 로마인들 사이에서 전쟁이 벌어졌다,
사비니 여인의 강탈
사보나 롤라(Savonarola)가 1498, 5, 23,화형에 처해진 곳
시뇨리아 광장
일찍이 민주주의가 발달했던 피렌체는 9명으로 구성된 행정장관을
선출하여 "시뇨리아" 라 불렀다,
관청앞의 광장을 시뇨리아 광장 이라 부르고 시민들은 이곳에서 정치에 관한
행사나 의견을 나누는 공공 장소로 사용 하였는데 공개처형이 이루어지는 장소이기도 했다,
넵튠분수 앞에 서 있는 둥근금속은 부패한 사회와 성직자를 비판한 산 마르코 수도원장
지롤라모 사보나롤라 가 화형된 곳이다,
광장에는 <로지아 데이란치> 라고 부르는 유명한 화랑이 있다,
"창의 로지아" 라는 뜻으로 창을 든 스위스 용병들이 머무는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로지아의 걸작들은 복제품이긴 하나 감동을 주기에는 충분하다,
피렌체의 영광을 만들기 시작한 코지모 메디치의 기마상 1594년(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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