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키오다리
이탈리아 / 피렌체
베키오다리 / Ponte Vecchio
1345년에 만들어진 베키오 다리는 아르노 강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자 로마시대에 건축한 마지막 다리 이기도 하다,
처음에 만들어진 다리는 수면에서 조금 높히 위치한 나무 다리여서
홍수가 나면 부서지곤 했다, 이에 돌다리로 다시 재건축 했고 그때의
다리가 1996년 최악의 홍수에도 잘 견디어 냈다,
양옆에 늘어선 상점은 원래 푸줏간과 무두질을 하는 가죽상점 이었으나
베키오궁전에서 피티궁전까지 바사리의 통로가 생기고 메디치 가문의
사람들이 베키오 다리를 건널때 마다 나는 악취에 괴로워해 대공 페르디난도 1세가
상점을 보석상으로 모두 바꾸었다,
이곳에는 보석 만큼이나 로맨틱한 이야기가 있으니 9살 단테가 그의 인생을
통틀어 유일한 사랑의 대상이된 베아트리체를 만나 첫눈에 반한 장소가 이곳이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베키오다리에 자물쇠를 걸지만
시 당국은 다리의 안전을 이유로 자물쇠 걸기를 금지 시켰다,
아름다운 베키오 다리에 반하는건 여행자 들만이 아니어서 제2차 세계대전중에는
독일군이 후퇴하며 피렌체의 모든 다리를 파괴 했으나 베키오 다리만은 남겨
두었다 한다,
2017, 3, 26, 촬영,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본 베키오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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