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마바흐체 궁전
터키 /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 / Dolmabahce Palace, Dolmabahçe Sarayı
오스만 왕조시대 술탄의 마지막거성으로서 공화국의 아버지
아타튀르크의 집무실로 유명한 실내가 눈부신 궁전,
돌마바흐체궁전은 내부사진촬영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어 단 한장의
내부사진도 촬영할수 없어 아쉬웠다, 궁전을 둘러보고 궁전밖 보스포러스해협 옆
카페 야외벤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하면서 그 아쉬움을 달랬다,
31대의 술탄 압뒬메지드가 그때까지 목조궁전 이었던 것을 1843년 부터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현재의 모습으로 만들어 놓았다,대리석을 이용한 유럽의 바로크 양식과
오스만 양식을 접목시킨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보스포러스 해협을 오가는 배
위에서도 그 아름다운 모습을 확인할수 있다,
바다를 향해 뻗어나와 있는 매립지에 세워져 있는 궁전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배경으로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장식품 중에는 유럽 각국에서 헌납한 것도 많아
매우 화려한 느낌을 준다, 궁전의 총면적은 약 1만 5,000m2, 방은 285개,
거실도 43개나 되며 각각 장식과 분위기가 다르다,
궁전 내부는 남성만 들어갈수 있는 세람르크 Selamlik와 남성의 출입을 금지하는
하렘 Harem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견학은 1층 입구에서 부터 중후한 나선형
계단을 올라간 2층 부터다, 이곳에는 술탄의 침실과 첩들의 방, 욕실등 수많은 방들이
있으며 아타튀르크의 집무실이 있다,
삐걱 거리는 소리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마루와 그 위에 깔린 최상급의 헤레케산
카펫등, 화려한 건물과 장식품에 놀라게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볼만한 것은 마지막에
들르게 되는 대형 홀이다,
크기도 대단 하지만 36m높이의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헌상한 것이다, 750개의 등이 달린 바카라제로 무게는 4,5톤이나 된다, 궁전은 오스만
시대후기 6명의 술탄이 조금씩 이용 했으며 공화제가 된 후로는 초대 대통령 아타튀르크도
관저로 사용 했는데 그는 1938년 11월 10일, 집무중에 이곳에서 사망 했다,
고인을 기리기 위해 집무실 시계는 그가 사망한 09;05을 가리키고 있다,
2017, 9. 21, 촬영,
돌마바흐체궁전 정문
궁전 입구
궁전 주차장
궁전 주차장 건너편의 모스크와 첨탑
빨간 문양이 있는 버스는 우리일행이 이용했던 리무진 버스
돌마바흐체 궁전 건너편의 원형 경기장
우리가 앉아있던 야외카페 바로 옆자리의 아랍인 여인들
고속도로 휴게소
돌마바흐체 궁전을 돌아보고 샤프란 볼루로 가던중 점심식사를 위하여 들른 휴게소
휴게소 내부식당 풍경
빵과 스프 그리고 밥과 야채를 곁들여 점심식사
휴게소의 카페와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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