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의 우아한 비행
팔당이나 경안천에서 고니를 촬영하려 많은 진사님들이
이른새벽부터 추위를 아랑곳하지않고 이곳을 찾아온다,
그러나 좋은 고니사진 한장 담는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촬영해본 사람은 다 안다, 고니가 날기를 기다려야
함은 물론이고 서너마리가 무리지어 서로 가갑게 붙어서
날아 오거나 날아 가는 순간을 기다린다,
그런 순간은 하루에 한 두번 있을까 말까하며 없는날도 있다,
그래서 아쉬움이 남아 간곳을 또가고 자꾸 가게된다,
올 겨울은 팔당에 거의 매일 출근하며 고니와 벗하며 지내고
있는 날들이 행복하고 즐겁다,
2023, 1, 11,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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