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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동물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1

by *상록수 2024. 2. 2.

 

 

팔당은 백조의 호수 -1

 

요즈음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이다,

목화솜 뭉치처럼 하얀 덩어리들이 팔당호 여기저기에

흩어저있어 잉크빛 팔당호와 어우러저 잘 그린 한장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다,

 

오늘은 2월 1일, 안개와 미세먼지가 적당히 섞여있어 더욱

운치있고 차분한 느낌의 백조의 호수 풍경이 연출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니,, 백조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 가 있어 고니, 백조를 모르는 사람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차이코프스키는 현재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자연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차이코프스키의 열열한 후원자 폰 메크부인의 영지가

있는 브라일로프와 그의 누이동생 알렉산드라 다비도프가

살고있던 카멘카에 자주 찾아가 휴양을 하면서 작곡에 몰두했다,

 

'백조의 호수' 는 1875년 볼쇼이 오페라하우스의 무대 총감독인

'겔체르'(V, F, Gelster)의 의뢰로 만들어젔다, 차이코프스키는

이 발레음악을 1875년에 착수하여 1876년 4월, 도입곡과 49개

곡으로 구성된 전곡을 탈고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걸작의 초연은 실패였다, 1877년 2월 20일

볼쇼이극장에서 열린 초연의 안무는 '라이징거'(J, Reiginger)였고

프리마발레리나는 '카르바코바' 였는데 결국 실패였다, 그후 이곡은

잊혀진 채로 있다가 차이코프스키는 16년후 세상을 떠났다,

 

이 위대한 발레곡이 성공을 거둔것은 1895년이었다,

이곡의 우수성을 알고있던 안무가 '프티바'(M, Petipa)는 제자

이바노프와 손을 잡고 명 발레리나 '피에리나 레냐니'(Pierina Legrani)를

기용하여 재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이후 '백조의 호수' 는 최고의

발레음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 2, 1,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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