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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두루미 -23

철원 두루미 -2 철원 두루미 -2 철원평야 그 곳 어딘가에 두루미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것 같아 어둠에 묻힌 이른새벽 중무장을 하고 철원평야로 차를 달렸다, 겨울다운 강추가 찾아와 철원 평야는 꽁꽁 얼어 있었다, 두루미가 있을만한 곳을 찾아 비무장지대 인접 철원평야 논둑길을 이리저리 헤메며 하루를 보냈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보수공사에서 기초 제단에 두루미 세 마리가 그려저 있는것이 발견된바 있다. 이는 곧 중세 유럽사회에서 두루미는 영혼의 여행을 인도하는 상서로운 새로 여겼던 것이다. 흔히 두루미는 천년, 거북이는 만년 이라 하여 십장생(十長生) 중 하나로 여겼으며 장수의 상징으로 삼았다. 단테의 소설 "신곡" 에서 두루미는 지옥에서 욕정을 위해 음란한 춤을 춘다하여 벌을 받았지만, 우리 한국인들의 정서로는 두루미.. 2023. 11. 26.
철원 두루미 -2 철원 두루미 -2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203호로 지정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5,500-6,500마리 정도밖에 없는 희귀조류로 한국에 날아오는 개체수는 1,500-2,000마리 정도로 국제보호 조류이다, 재두루미는 극동 아시아지역 에서만 분포하는 종으로 몽골동부, 러시아와 중국 국경지역에서 번식하고, 중국 양쯔강 유역, 한국, 일본 이즈미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대부분 철원평야, 임진강 하구, 한강 하구, 파주, 연천 등지에서 월동하며 일부가 낙동강 하구, 주남저수지, 순천만에서 월동한다. 10월 초순부터 도래하며, 4월 초순까지 관찰 되고있다. 재두루미는 눈 주위로 붉은색 피부가 노출되어있고, 정수리에서 뒷목까지 흰색이며 등은 회색이다. 앞목 일부와 몸아랫면은 진한 회색이며. 날 때 날개깃이 검은색으로.. 2023. 1. 9.
철원 두루미 -2 철원 두루미 -2 강원도 철원군 민간인통제선(DMZ)내의 철원평야는 사람의 손이 닿지않아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청정지역으로 두루미, 고니, 기러기, 독수리 등, 겨울철새가 찾아와서 겨울을 난다, 민통선 북방지역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되었고 환경오염이 거의없는 청정지역이기 때문에 텃새, 철새 등의 번식지가 되고 철새의 이동경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철원 평야는 매년 수백 마리의 두루미가 찾아와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3월경 다시 북상하는 우리나라 최대 두루미 도래지이다. 세계적으로 희귀조류인 두루미는 머리 위가 붉은 일명 단정학 (천연기념물 제202호), 잿빛 모양인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228호)등 세 종류가 있는데 철원에 날아오는 두루미는 단정학과 재두.. 2022.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