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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데린쿠유와 카이마크르의 지하도시(터키/카파도키아)

by *상록수 2022. 8. 9.

 

 

                                              데린쿠유와 카이마크르의 지하도시

                                                               터키 / 카파도키아

 

                                암굴 주거지 라고는 하지만 이곳은 개미집 처럼 지하로 뻗어있는 도시이다,

                                동굴 같은 통로를 내려가면 끝없이 미로가 뻗어 있어 빛도 들어오지 않는

                                지하 에서는 방향감각 마저 잃게된다,

 

                                지하도시는 기원 400년경의 기록에도 도시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래된 곳이다,  그 발상과 역사에 대하여는 의혹이 많으며 한때는 아랍인들에게서

                                도망쳐온 그리스도교도가 살았던 적이 있다고 한다, 내부의 통기 구멍은 각층을 통과

                                하도록 되어 있고 예배당, 교단이 있는 학교의 교실, 침실, 주방, 식료품 창고에

                                천장등이 있어 대규모의 공동생활이 영위 되었음을 짐작할수 있다,

 

                                곳곳에 적의 침략에 대비한 둥근돌이 길을 막을수 있도록 놓여있다, 전구도 달려 있지만

                                몸을 구부려야만 들어갈수 있는 장소도 있다, 데린쿠유는 4만명, 카이마크르에는 2만명이

                                살았다 하며, 각각 지하 8층, 지하5층 까지 견학할수 있으며 카이마크르쪽이 얕지만

                                폭이 넓다,

 

                                                         2017, 9, 23, 촬영,

 

 

                               
      지하도시 / 카파도키아

      기원전 200년경에도 이 지하도시의 이야기가 거론될 정도로 역사가 깊은 카파도키아에는

      여러개의 지하도시가 있다. 마치 개미집을 연상하듯이 조그만 구멍을 통해 지하로 들어가면

      여러개의 방과 층으로 이뤄져있어 길을 잃을 수도 있을 만큼 복잡하다.

 

      네브쉐히르에서 남쪽으로 2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카이마크르 지하도시는 지하 8층 깊이까지

      굴이 파져있다. 이곳에는 침실과 거실, 부엌, 창고 등이 갖춰져 있으며 가축을 기르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다. 좁고 긴 통로의 한쪽에는 외부로부터 침입자가 들어왔을때 공간을 폐쇄할 수

      있도록 둥근 원형을 돌 칸막이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

      언제 만들어졌는지 그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주거인구가 늘면서 그 규모는 차츰 커졌고 이들이

      지하에 도시를 만들게 된 이유는 종교적인 탄압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하도시는 맨처음

      길 잃은 양을 찾으러 동굴로 들어간 양치기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현재까지 30여개의 지하도시가

      발견되었다. 현재 지하도시는 네브쉐히르에서 약 30km정도 떨어진 데린쿠유와 카이막클르에서

      볼 수 있다.

      지하도시는 지상으로 통하는 몇개의 출입구를 제외하고는 지상에서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며

      그 출입구 조차도 우물이나 동굴 같은 것으로 위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출입구 안으로는 커다란

      돌문의 특수 장치가 있어 안에서는 열고 닫기가 손쉽지만 잠긴 상태에서는 밖에서 여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이런 것으로 보아 지하도시는 방어에 최선을 다 한 것으로 보인다. 지하도시의 규모는

      상당히 방대하고 복잡해서 현재까지도 정확한 규모를 알 수 없으며 따라서 완전히 개방된 것은 아니다.

      세월이 흘러 인구가 늘어나면서 계속해서 도시를 늘려가 지하 몇 층까지 연결되어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1964년 일반에게 공개된 카이마크르 지하도시는 현재 지하 4층 까지만 개방되어 있다. 약 2만명 정도가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곳은 위에서 보내는 신호가 지차 끝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만든 울림통이나

      환기구 등이 잘 갖춰져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여러 갈래의 통로가 나 있다. 지하도시에서 길을 잃으면

      밖으로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빨단 카이마크르에서 남서쪽으로 약 10킬로미터 거리에는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지하도시를 건설했던 사람들은 이슬람교가 유세했던 당시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파도키아는 터키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면서도 고난의 역사가 많이 남아 있는 유적기의 고장

       이기도 하다. 원뿔형 바위가 넓게 분포하고 있는 비경 속에는 초기 기독교 역사의 슬픈 수도자들의 고난이

       서려 있고 이들이 고행을 했던 장소들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없었던 계곡과 깊은 산중의 골짜기들이었다.

       지금은 이슬람을 신봉하는 사람들과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가지만 오래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종교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후세의 사람들은 성지를 찾아다니며 느끼고 있다. 터키가 기독교인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것도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 숭고한 신앙심으로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의 고통스런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지하도시는 가이드의 안내로 돌아볼 수 있는데 매우 복잡하고 미로형의 구조를 띠고 있어서 자칫 길을 잃기 쉽다.

       때문에 가이드가 안내하는 경로 이외에는 입장할 수 없는 곳이 많다. 지하도시의 각 장소들은 지금도 불을 피운

       흔적이나 선반 모양의 침대들이 있어 당시의 용도를 알수 있다,

 

 

                          입구 매표소

 

 

  

                                   지하도시 / 카파도키아

 

                                   기원전 200년경에도 이 지하도시의 이야기가 거론될 정도로 역사가 깊은

                                   카파도키아에는 여러개의 지하도시가 있다. 마치 개미집을 연상하듯이

                                   조그만 구멍을 통해 지하로 들어가면 여러개의 방과 층으로 이뤄져있어

                                   길을 잃을 수도 있을 만큼 복잡하다.

 

                                   네브쉐히르에서 남쪽으로 2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카이마크르 지하도시는

                                   지하 8층 깊이까지 굴이 파져있다. 이곳에는 침실과 거실, 부엌, 창고 등이

                                   갖춰져 있으며 가축을 기르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다. 좁고 긴 통로의

                                   한쪽에는 외부로부터 침입자가 들어왔을때 공간을 폐쇄할 수 있도록 둥근

                                   원형을 돌 칸막이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

                                   언제 만들어졌는지 그 기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주거인구가 늘면서 그 규모는

                                   차츰 커졌고 이들이 지하에 도시를 만들게 된 이유는 종교적인 탄압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하도시는 맨처음 길 잃은 양을 찾으러 동굴로 들어간

                                   양치기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현재까지 30여개의 지하도시가 발견되었다.

                                   현재 지하도시는 네브쉐히르에서 약 30km정도 떨어진 데린쿠유와 카이막클르에서

                                   볼 수 있다.

                                   지하도시는 지상으로 통하는 몇개의 출입구를 제외하고는 지상에서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며 그 출입구 조차도 우물이나 동굴 같은 것으로 위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출입구 안으로는 커다란 돌문의 특수 장치가 있어 안에서는 열고 닫기가

                                   손쉽지만 잠긴 상태에서는 밖에서 여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이런 것으로 보아

                                   지하도시는 방어에 최선을 다 한 것으로 보인다. 지하도시의 규모는 상당히 방대하고

                                   복잡해서 현재까지도 정확한 규모를 알 수 없으며 따라서 완전히 개방된 것은 아니다.

                                   세월이 흘러 인구가 늘어나면서 계속해서 도시를 늘려가 지하 몇 층까지 연결되어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1964년 일반에게 공개된 카이마크르 지하도시는 현재 지하 4층 까지만 개방되어 있다.

                                   약 2만명 정도가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곳은 위에서 보내는 신호가 지차 끝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만든 울림통이나 환기구 등이 잘 갖춰져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여러 갈래의 통로가 나 있다. 지하도시에서 길을 잃으면 밖으로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입구에서부터 잘 살펴 들어가야 한다, 카이마크르에서 남서쪽으로 약 10킬로미터 거리에는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지하도시를 건설했던 사람들은 이슬람교가 유세했던 당시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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