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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유적, 문화재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2

by *상록수 2022. 10. 10.

 

제27회 강동선사문화축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2

 

강동구는 2022, 10, 7,(금) ~ 10, 9,(일)까지 3일간 '빛살 가득한 날' 을

주제로 서울 암사동 유적지일대에서 제27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일환으로 10, 8,(토) 호상놀이 행사가 있어 다녀왔다,

 

바위절마을 암사동(岩寺洞)은 서울시의 남동단에 위치하며 광나루

동편에 거북이와 닮은 절이있어 거북구(龜)를 사용하여 구암사(龜岩寺)라

하였으며 속칭 바위절 이라고도 하였는데 그 한자 이름으로 암사리(岩寺里)라

한데서 유래 하였다,

 

바위절 마을 에서는 매년 호상놀이 재연공연을 해왔고 1995,10, 6,

강동구민회관에서 동서울상고까지 광복 50주년기념 호상놀이 재연공연때

서울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1996, 9, 30, 서울시무형문화재 제10호

(예능보유자 이종천, 이재경)로 지정되었다,

 

호상놀이는 출상 - 상여놀이 - 노제 - 징검다리 건너기 - 외나무다리 건너기

- 달구질 의 순서로 구성 되어있다,

 

상여는 죽은 망자가 저승으로 갈때 타고가는 꽃가마 이다,

옛날에는 시골마을 뒷산 외딴곳 성황당부근에 토담으로 상여집을 짖고

상여를 보관하고 있다가 마을에 초상이 생기면 상여를 꺼내어 사용하곤

하였는데 어쩌다 상여집 부근을 지날때는 머리가 쭈빗해지며 소름이

돋았는데, 특히 비가 오거나 날이 궂은날은 여간 무서운것이 아니었다,

 

요즘엔 시골에 가도 상여집을 쉽게 볼수없는 사라저가는 풍물이 되엇다,

바위절 쌍상여놀이를 보면서 어릴때 자랐던 시골 고향마을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 상여집을 떠 올렷다,

 

                2022, 10, 8,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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