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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두루미 첫 출사2

철원 두루미 첫 출사 철원 두루미 첫 출사 11월에 들어서면서 한차례 늦가을비가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젔다, 철원에 두루미 선발대가 이미 왔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은 하늘이 맑음이라는 기상예보를 보고 철원으로 달려갔다, 양지리 까지는 100km 거리로 약 2시간 소요, 천천히 차를 달려 10시경 도착했다, 양지리 철새조망 컨테이너 있는곳으로 먼저 갔다, 호안제방 높이는 공사를 하여 풍경이 좀 낮설게 느껴젔다, 철새조망 컨테이너는 텅빈채 사람의 인기척이 없이 쓸쓸해 적막감이 감돌았고 그 앞쪽 제방아래 하천은 갈대와 잡초가 무성해 저곳이 과거 두루미가 있던 곳인가 의심이들 정도로 관리가 전혀 되지않았다, 콘테이너 옆 제방에 차를 주차하고 하늘을 선회하는 재두루미를 촬영했다, 2023, 11, 8, 촬영, 2023. 11. 9.
철원 두루미 첫 출사 철원 두루미 첫 출사 철원평야에 겨울의 진객 재두루미가 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듣고 이른새벽 철원으로 차를 달렸다, 동두천을 지나 전곡에 이르자 이곳은 일찌감치 겨울이 찾아와 있었다, 개울가 갈대는 하얗게 백발을 휘날리고 있었고 산들은 어느새 어두컴컴한 진한 무채색이다, 내가 가을의 꽁무니를 잡으려 붉은 단풍을 쫏는 사이 철원에는 어느새 겨울의 그림자가 무겁게 드리워 있었다, 양지리 철새조망콘테이너는 홍수를 대비해 제방을 높이는 제방 증축공사중으로 모두 철수하고 그 자리에는 중장비들이 물이 차오를 경우를 대비해 호안블럭공사를 하고 있었다, 철새조망콘테이너가 있던 자리에 삼각대를 세우고 망원렌즈를 장착하고 두루미를 기다렸다, 기다린지 오래지 않아 재두루미는 금새 시야에 포착되었다, 재두루미들은 무리지어.. 2022.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