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두루미 -61 철원 두루미 -6 철원두루미 -6 겨울이 되면서 철원평에는 겨울철새인 두루미가 날아와 마음을 셀레이게 하고 있다, 사진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자연현상을 좀더 아름다운 시각으로 바라 보려는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영국시인 '하우스 먼' 은 시인이 시를 쓰는작업을 일러 "상처받은 진주조개가 지독한 고통속에서 분비작용을 하여 진주를 만드는일" 이라 했고, 문학평론가 김재홍은 시인을 이 시대의 곡비(哭婢)라고 했다, 초상집을 이집 저집 다니면서 상주대신 곡을 대신 해주는 일종의 노비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진쟁이는 어떤 사람들일까 ? 사진쟁이는 자연현상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최고의 순간이 되기를 기다려 핀셋으로 콕 집어내듯 찰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내려 노력하는 사람들 이라생각한다, 시인중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있.. 2022.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