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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변화와 청량리의 변신 빛의 변화와 청량리의 변신 인상주의 화가로 잘 알려진 '모네' 는 수련을 그리기 몇년전 '루앙성당'을 그리고 있었다, 그것도 한번만 그린것이 아니고 같은 건물을 그리고 또 그리고 반복해서 그렸다, 그 이유는 인상주의 화가들은 색이란 반사된 빛으로 빛은 고정된 색상이 아니고, 시시각각 해의 위치나 구름의 형상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성당도 그모습이 매 순간 달리 보였기 때문 이었다, 그래서 모네는 변화하는 빛에 따라 루앙성당을 아침, 점심, 저녁에 그렸고 맑은날, 흐린날에도 성당을 반복해서 그렸던 것이다, 모네는 파리에서 76km정도 떨어진 한적한 도시 지베르니 (Giverny)에서 아이 여덟명이 포함된 가족과 43년동안 살았다, 자동차로는 1시간 정도 거리이고 파리에서 기차를 타고 베르농 (Vernon.. 2023. 7. 21.
파랑새 육추 -6 파랑새 육추 -6 이육사 시인은 '청포도' 라는 시에서,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 이하생략 - 라고 노래 했는데 나같은 사진쟁이에게 찌는듯한 무더운 칠월은 파랑새 육추 촬영의 계절 이기도 하다,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린 기록적인 장마가 수많은 인명과 재산상의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잠시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간사이 서울등 수도권은 먹구름이 사위고 모처럼 하늘이 푸르고 맑게 개여 남이섬행 08시 첫 배에 올랐다, 얼굴이 검게 그슬른 낮익은 수십명의 진사님들이 무거운 카메라가방을 짊어자고 함께 배에 올랐다, 모두 파랑새 유조가 자라 얼굴을 둥지밖으로 내밀것이란 기대감에 상기된 기분이었다, 짙게 드리운 안개는 곧 .. 2023. 7. 20.
용두암 / 용연 용두암 / 용연 제주도에 여행을 가면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려 맨 먼저 찾아가는곳은 용두암과 용연이다, 공항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내가 제주도를 맨처음 찾아갔던 지금으로 부터 50여년전, 1972,12,10,이후 습관이 되어버린 탓도 있다, 용두암의 모습은 50여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지만 주위 환경은 많이 변했다, 용의 머리 모양을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 부르며 높이 10m의 용두암은 무려 200만년 전에 분출된 용암이 바다에 닿아 굳은뒤 몰아치는 거친 파도의 해식작용으로 만들어젔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파도가 거칠게 몰아칠때면 정말 용이 하늘로승천 하는듯 보여 더욱 스펙타클 하고 신비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용두암에는 여러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 근처에 살던 용이 하늘.. 2023. 7. 19.
청량리 야경 청량리 야경 청량리역 일대는 최근 고층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서 청량리 일대의 스카이라인이 몰라보게 달라젔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을 하여 화려한 풍경을 연출해주고 있다, 2023, 6, 21, 촬영, 2023. 7. 18.
제주 해녀의 일상 제주 해녀의 일상 여기 이 사진을 촬영하도록 허락해주신 종달해안도로 해녀촌에서 만난 해녀여러분에게 먼저 감사드린다, 바람과 돌이 많은 땅 제주도의 척박한 자연환경속에서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번씩 차디찬 바다에 뛰어들던 해녀들의 일상인 '제주해녀문화' 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이 되었다, 제주 바다의 '어멍'(엄마)에게 대대로 이어저 내려온 삶의 일상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있다, 껌으로 귀를 막기도하고 수압때문에 두통을 막으려 두통약을 먹기도한다, 김서림 방지를 위하여 물안경은 쑥으로 쓱쓱 문지르기도한다, 바다위는 험한 날씨여도 바닷속은 고요하다, 해녀들은 고무 잠수복을 입고 '태왁'(물에 뜨기위해 사용하는 도구) '빗창' (전복 채취도구) '호멩이'(소라 고동 성게등을 채취하는.. 2023. 7. 16.
백 합 백 합 백합이 향기가 짙은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밀폐된 방안에 백합꽃을 가득 채운후 그 방에서 잠을 잔다면 어떻게 될까, 백합의 진햔향이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수도 있다 한다, 까르띠에의 조향사인 '마틸드 로랑' 은 꽃향기 짙은 향수를 만들어내기를 원했다, 바로 '까르띠에 베제 볼레 향수' 가 백합향으로 가득한 향수이다, 까르띠에의 꽃향기 가득한 향수 '까르띠에 베제 볼레' 향수를 떠 올리며 역사상 가장 유명 하다는 향수의 이름 몇을 떠 올렸다, 독일의 '오드콜로뉴 4711', 무굴왕조의 샤자한 황제가 아내 뭄타즈마할을 기리기 위해 타지마할을 지었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1925년 겔랑이 제조한 향수, 그리고 당연히 전설적인 향수 '샤넬 No5', 내가 좋아하는 향이 코를 톡 쏘는 진.. 2023. 7. 15.
세미원 연 세미원 연 양수리 세미원은 연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장마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여 세미원을 찾아갔다,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벌써 연꽃들이 많이 지고 그 자리엔 엽밥들이 줄줄히 도열한 병정처럼 우뚝 서 있었다, 금년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고 긴 장마철이 계속되어 연꽃이 일찍피고 장마비를 이기지 못하고 일찍 시든것으로 보인다, 꽃이나 사람이나 때가 있는법이 아니던가, 2023, 7, 12, 촬영, 2023. 7. 14.
파랑새 육추 -5 파랑새 육추 -5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하늘은 엷은 구름으로 흐려 조류 육추촬영 하기에는 좋은 날이라 생각되어 경기도의 한 테마파크 파랑새 육추현장을 찾아갔다, 내 개인적 생각으로는 파랑새 둥지중에서는 바로 이 파랑새 둥지가 가장 아름다운 파랑새 둥지라 생각한다, 하늘은 흐렸다 개였다를 반복하며 가끔씩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는 전형적인 장마철 날씨였다, 점심 무렵이 되자 연신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온몸을 땀으로 샤워를 해야했다, 파랑새 유조는 어느정도 자란듯 먹이를 물고온 어미는 둥지입구에서 새끼들에게 먹이를 건네주고 금새 어디론가 휘리릭 날아갔다, 둥지밖으로 얼굴을 내민 새끼를 볼수없어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벨기에의 작가 '마테를링크' 의 동화 '파랑새' 는 가난한 나무꾼의 아이인 '틸틸' 과 '.. 2023. 7. 13.
호반새 육추 -3 호반새 육추 -3 사진가들이 좋아하는 새가 있다, 아주 희귀하거나 생긴모양이 예쁘거나 또는 깃 색갈이 아름다운새 들이다, 호반새, 물총새, 삼광조, 꾀꼬리, 파랑새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라 할수 있다, 반면 까마귀, 가마우지 처럼 몸 색갈이 검은 새들은 아무리 촬영을 잘해도 별로 좋아 보이지않는다, 그래서 사진가들이 선뜻 촬영 하려하지 않는다, 호반새는 비교적 희귀한편이며 생긴모양도 예쁘고 깃 색갈도 아름다워 사진가들이 좋아한다, 몸 전체가 화려한 주황색이다, 크기는 27,5cm 정도이며 국내에는 드물게 찾아오는 여름철새로 5월 초순에 도래하여 9월 하순까지 관찰되고 있다, 보통 산간계곡의 무성한 숲속 오래된 큰 나무에 생긴 구멍이나 딱따구리의 둥지를 이용한다, 6월 중순부터 산란해 알은 4~5개 낳아 1.. 2023. 7. 12.
호반새 육추 -2 호반새 육추 -2 사진가들이 좋아하는 새가 있다, 아주 희귀하거나 생긴모양이 예쁘거나 또는 깃 색갈이 아름다운새 들이다, 호반새, 물총새, 삼광조, 꾀꼬리, 파랑새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라 할수 있다, 반면 까마귀, 가마우지 처럼 몸 색갈이 검은 새들은 아무리 촬영을 잘해도 별로 좋아 보이지않는다, 그래서 사진가들이 선뜻 촬영 하려하지 않는다, 호반새는 비교적 희귀한편이며 생긴모양도 예쁘고 깃 색갈도 아름다워 사진가들이 좋아한다, 몸 전체가 화려한 주황색이다, 크기는 27,5cm 정도이며 국내에는 드물게 찾아오는 여름철새로 5월 초순에 도래하여 9월 하순까지 관찰되고 있다, 보통 산간계곡의 무성한 숲속 오래된 큰 나무에 생긴 구멍이나 딱따구리의 둥지를 이용한다, 6월 중순부터 산란해 알은 4~5개 낳아 1.. 2023. 7. 11.
큰소쩍새 유조 이소 큰소쩍새 유조 이소 경기도 한 테마파크 울창한 숲에 소쩍새가 새끼 4마리를 낳아 새끼는 이미 둥지를 떠나 이소해 둥지근처의 숲 나뭇가지에서 낮에는 종일 앉아 낮잠을 자거나 잠을 깨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소쩍새는 야행성 조류로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하고 낮에는 낮잠을 자거나 잠에서 깨어나면 털고르기등을 하면서 쉰다, 어미는 새끼 근처 어딘가 숲속에서 새끼를 지켜보고 있을것이나 울창한 숲속이라 나뭇잎등에 가려 잘 관찰되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경우 오전에는 주로 낮잠을 즐기고 11시경 이후에 잠에서 깨어나곤 한다, 진사님들은 유조가 눈망울을 동그랗게 크게 뜬 모습을 촬영하려 기다린다, 가까이 에서 유조들을 촬영할 욕심에 진사님들이 너무 가까히 접근하여 웅성 거리면 오후에는 사람들을 피해 높은 나뭇가지위로 올.. 2023. 7. 10.
호반새 육추 -1 호반새 육추 -1 서을에서 좀 먼거리의 지방, 깊은 산중 계곡, 외딴 암자 수목에 호반새가 육추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듣고 마음 설레어 밤잠을 설치고 03시 집을 나섰다, 서울을 벗어나자 장마철을 맞이하여 부슬부슬 을시년스러운 빗방울이 차창에 송글송글 맺혔다, 촬영현장은 오전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는 궂은 날씨였다, 짙은 안개와 두꺼운 먹구름층으로 시계가 좋지 않았다, 사진촬영 기상 여건이 매우 좋지않았다, 호반새는 '수연조'(水戀鳥) 라고도 부른다, '연'(戀) 은 '사모할연' 이니 '수연조' 를 풀이하면 '물을 좋아하는 새' 라는 뜻이다, 크기는 27,5cm 정도이며 국내에는 드물게 찾아오는 여름철새로 5월 초순에 도래하여 9월 하순까지 관찰되고 있다, 보통 산간계곡의 무성한.. 2023. 7. 9.
파랑새 육추 -4 파랑새 육추 -4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하늘은 엷은 구름으로 흐려 조류 육추촬영 하기에는 좋은 날이라 생각되어 경기도의 한 테마파크 파랑새 육추현장을 찾아갔다, 내 개인적 생각으로는 파랑새 둥지중에서는 바로 이 파랑새 둥지가 가장 아름다운 파랑새 둥지라 생각한다, 하늘은 흐렸다 개였다를 반복하며 가끔씩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는 전형적인 장마철 날씨였다, 점심 무렵이 되자 연신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온몸을 땀으로 샤워를 해야했다, 파랑새 유조는 어느정도 자란듯 먹이를 물고온 어미는 둥지입구에서 새끼들에게 먹이를 건네주고 금새 어디론가 휘리릭 날아갔다, 둥지밖으로 얼굴을 내민 새끼를 볼수없어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벨기에의 작가 '마테를링크' 의 동화 '파랑새' 는 가난한 나무꾼의 아이인 '틸틸' 과 '.. 2023. 7. 8.
파랑새 육추 -3 파랑새 육추 -3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하늘은 엷은 구름으로 흐려 조류 육추촬영 하기에는 좋은 날이라 생각되어 경기도의 한 테마파크 파랑새 육추현장을 찾아갔다, 하늘은 흐렸다 개였다를 반복하며 가끔씩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는 전형적인 장마철 날씨였다, 점심 무렵이 되자 연신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온몸을 땀으로 샤워를 해야했다, 파랑새 유조는 어느정도 자란듯 먹이를 물고온 어미는 둥지입구에서 새끼들에게 먹이를 건네주고 금새 어디론가 휘리릭 날아갔다, 둥지밖으로 얼굴을 내민 새끼를 볼수없어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벨기에의 작가 '마테를링크' 의 동화 '파랑새' 는 가난한 나무꾼의 아이인 '틸틸' 과 '미틸' 남매가 파랑새를 찾아 온 세상을 돌아 다니는 이야기이다, 남매는 병든 딸을 위하여 파랑새를 찾아 .. 2023. 7. 7.
소노캄 제주 서귀포 소노캄 제주 서귀포 전 아름 / 제주 표선 대명샤인빌리조트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일주동로 6347-17 구 지번주 소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17 (지번) 전 화 / 064-780-7100 '소노벨제주' 와 '소노캄제주',, 두 리조트 이름이 비슷해 늘 헷갈리곤한다, '소노벨제주' 제주 조천읍 함덕에 있는 리조트이고 '소노캄제주' 는 서귀포 표선에 있는 리조트이다, '소노캄제주' 리조트는 눈부신 태양과 푸른 바다. 워싱턴 야자와 카나리아 야자가 빚어내는 남국의 정취를 느낄수 있다, 올레길 4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해안 산책로는 상큼한 바다 내음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연출해주고 있다, 또한 정원에서 바라 보이는 한라산의 화려한 경관과 해돋이, 해넘이의 장관을 볼 수 있다,.. 2023.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