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 / 용연
용두암 / 용연 제주도에 여행을 가면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려 맨 먼저 찾아가는곳은 용두암과 용연이다, 공항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내가 제주도를 맨처음 찾아갔던 지금으로 부터 50여년전, 1972,12,10,이후 습관이 되어버린 탓도 있다, 용두암의 모습은 50여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지만 주위 환경은 많이 변했다, 용의 머리 모양을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 부르며 높이 10m의 용두암은 무려 200만년 전에 분출된 용암이 바다에 닿아 굳은뒤 몰아치는 거친 파도의 해식작용으로 만들어젔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파도가 거칠게 몰아칠때면 정말 용이 하늘로승천 하는듯 보여 더욱 스펙타클 하고 신비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용두암에는 여러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 근처에 살던 용이 하늘..
2023. 7. 19.
세미원 연
세미원 연 양수리 세미원은 연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장마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여 세미원을 찾아갔다,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벌써 연꽃들이 많이 지고 그 자리엔 엽밥들이 줄줄히 도열한 병정처럼 우뚝 서 있었다, 금년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고 긴 장마철이 계속되어 연꽃이 일찍피고 장마비를 이기지 못하고 일찍 시든것으로 보인다, 꽃이나 사람이나 때가 있는법이 아니던가, 2023, 7, 12, 촬영,
2023. 7. 14.
호반새 육추 -3
호반새 육추 -3 사진가들이 좋아하는 새가 있다, 아주 희귀하거나 생긴모양이 예쁘거나 또는 깃 색갈이 아름다운새 들이다, 호반새, 물총새, 삼광조, 꾀꼬리, 파랑새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라 할수 있다, 반면 까마귀, 가마우지 처럼 몸 색갈이 검은 새들은 아무리 촬영을 잘해도 별로 좋아 보이지않는다, 그래서 사진가들이 선뜻 촬영 하려하지 않는다, 호반새는 비교적 희귀한편이며 생긴모양도 예쁘고 깃 색갈도 아름다워 사진가들이 좋아한다, 몸 전체가 화려한 주황색이다, 크기는 27,5cm 정도이며 국내에는 드물게 찾아오는 여름철새로 5월 초순에 도래하여 9월 하순까지 관찰되고 있다, 보통 산간계곡의 무성한 숲속 오래된 큰 나무에 생긴 구멍이나 딱따구리의 둥지를 이용한다, 6월 중순부터 산란해 알은 4~5개 낳아 1..
2023. 7. 12.
호반새 육추 -2
호반새 육추 -2 사진가들이 좋아하는 새가 있다, 아주 희귀하거나 생긴모양이 예쁘거나 또는 깃 색갈이 아름다운새 들이다, 호반새, 물총새, 삼광조, 꾀꼬리, 파랑새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라 할수 있다, 반면 까마귀, 가마우지 처럼 몸 색갈이 검은 새들은 아무리 촬영을 잘해도 별로 좋아 보이지않는다, 그래서 사진가들이 선뜻 촬영 하려하지 않는다, 호반새는 비교적 희귀한편이며 생긴모양도 예쁘고 깃 색갈도 아름다워 사진가들이 좋아한다, 몸 전체가 화려한 주황색이다, 크기는 27,5cm 정도이며 국내에는 드물게 찾아오는 여름철새로 5월 초순에 도래하여 9월 하순까지 관찰되고 있다, 보통 산간계곡의 무성한 숲속 오래된 큰 나무에 생긴 구멍이나 딱따구리의 둥지를 이용한다, 6월 중순부터 산란해 알은 4~5개 낳아 1..
2023. 7. 11.
호반새 육추 -1
호반새 육추 -1 서을에서 좀 먼거리의 지방, 깊은 산중 계곡, 외딴 암자 수목에 호반새가 육추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듣고 마음 설레어 밤잠을 설치고 03시 집을 나섰다, 서울을 벗어나자 장마철을 맞이하여 부슬부슬 을시년스러운 빗방울이 차창에 송글송글 맺혔다, 촬영현장은 오전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는 궂은 날씨였다, 짙은 안개와 두꺼운 먹구름층으로 시계가 좋지 않았다, 사진촬영 기상 여건이 매우 좋지않았다, 호반새는 '수연조'(水戀鳥) 라고도 부른다, '연'(戀) 은 '사모할연' 이니 '수연조' 를 풀이하면 '물을 좋아하는 새' 라는 뜻이다, 크기는 27,5cm 정도이며 국내에는 드물게 찾아오는 여름철새로 5월 초순에 도래하여 9월 하순까지 관찰되고 있다, 보통 산간계곡의 무성한..
2023.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