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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일몰27

인천대교 일몰 & 야경 인천대교 일몰 & 야경 인천대교는 주경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다리 이지만 인천대교 주탑과 주탑사이 활처럼 위로 굽은 상판위로 지는 일몰은 더할 나위없이 아름답다, 현재 인천대교 부근 송도 매립지에는 인천대교 뷰가 좋은 대단지 아파트가 건설중이다, 이 아파트가 건설되기 이전에는 동춘터널위 전망대나 그 부근 야산에서 인천대교 풍경을 촬영하곤 했는데 매립지에 대단지 아파트가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아파트에 시야가 가려 이젠 더 이상 동춘터널위 전망대는 물론이고 오션스코프 전망대 등, 과거의 인천대교 조망포인트에서 인천대교를 촬영할수 없게되었다, 지난 2022, 10월, 인천대교 일몰촬영을 하려 인천대교 주변을 샅샅히 돌아 보았는데 촬영 포인트가 될만한 곳은 아파트공사 현장내에 있어 좋은 포인트를 찾는데 실패,.. 2022. 11. 26.
공현진 수뭇개바위 일출 공현진 수뭇개바위 일출 공현진은 동해안 속초와 최북단 화진포 사이에 있는 작은 포구이다, 일반인들 에게는 잘 알려저있지 않으나 사진가들 사이엔 동해안 일출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공현진 앞바다에 떠 있는 수뭇개바위 또는 옵바위라 불리는 잘생긴 모양의 바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바위를 오랜 옛날부터 사진가들은 '옵바위' 라고 불렀으나 고성군은 명칭통일을 위하여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앞바다 해돋이 명소에 있는 이 바위 이름을 '수뭇개바위' 로 부르기로 2017년 결정 하였다, 동해안이 쾌청, 맑음이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밤잠을 설치고 자정무렵 기상하여 차를 몰아 무겁게 어둠이 내려앉은 공현진에 04시경 도착해 일출을 기다렸다, 하늘은 유리알처럼 명징하게 맑았으나 해뜰무렵 동해 먼바다 해수면에 검은해무가 낮게끼어.. 2022. 10. 12.
북성포구 해넘이 -2 북성포구 해넘이 불청객 태풍 힌남노는 많은 상채기를 남겨둔채 어디론가 바람처럼 사라저가고 하늘엔 파란 하늘이 드러났다, 하늘에는 구름이 뭉싯 떠있고 예감이 좋아 북성포구로 달려갔다, 북성포구는 허물벗은 곤충의 빈 껍질처럼 텅 비어있었다, 그물을 손질하던 아낙도 해가 저물자 자리를 뜨고 사진가 몇이 남았다, 그 많던 구름은 뿔뿔히 흩어저 달아나고 뽀얀 화장기없는 하늘만 보였다, 북성포구는 마침 간조시간이어서 시커먼 갯벌 속살이 드러나고 이글거리던 태양은 점점 빛이 사위어 포물선을 그으며 떨어젔다, 북성포구는 1883년 현재의 인천항, 즉 제물포항 개항과 함께 자연 조성된 갯벌포구였다, 하지만 훗날 주변 지역을 준설하여 매립공사가 진행된후 2000년을 전후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저버린 포구의 기능이 상실된 .. 2022. 9. 21.
서울 도심의 일몰 서울도심의 일몰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숲을 이룬 서울 도심의 일몰이 아름다운 경우가 있다, 오늘은 아침부터 흐리고 종일 구름이 끼었으니 오후가 되면서 하늘의 구름이 벗어지기 시작하였다, 저녁 노을이 좋을것 같다는 예감에 카메라를 챙겨 미아사거리 롯데백화점 뒤편 아파트 고층에서 삼각산의 일몰을 기다렸다, 해 지는 방향이 달라 삼각산의 일몰은 담지 못하고 미아사거리 래미안길음센터피스아파트, 롯데캐슬클라시아아파트 뒤편 북한산 칼바위 능선으로 지는 서울 도심의 일몰을 담았다, 해가 서쪽 북한산 능선쪽으로 떨어지자 한무리 조개구름이 삼각산 쪽으로 흘러가며 붉은 빛을 띠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약속이라도 한듯 온통 붉은색으로 하늘이 채색되었다, 2022, 9, 17, 촬영, 2022. 9. 19.
행주대교 일몰 행주대교 일몰 추석날 종일 하늘에는 구름이 둥둥떠가고 서늘한 바람도 불어오고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여주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한강의 일몰을 촬영하려 한강변으로 나갔다, 가족단위로 놀러나온 행락객이 유난히 많았다, 해가 서쪽으로 기울자 하늘의 구름들은 무질서한 흐름을 보이며 붉은 빛으로 변해갔다, 구름의 형상이 질서정연하고 그리 아름답다 말할수는 없으나 무질서하게 흘러가며 자연그대로의 순수한 아름다움이 있었다, 해가 포물선을 그으며 아래로 떨어지자 구름은 온통 선홍빛 물감을 풀어 채색한듯 곱게 물들어갔다, 2022, 9, 10, 촬영, 2022. 9. 18.
북성포구 해넘이 -1 북성포구 해넘이 불청객 태풍 힌남노는 많은 상채기를 남겨둔채 어디론가 바람처럼 사라저가고 하늘엔 파란 하늘이 드러났다, 하늘에는 구름이 뭉싯 떠있고 예감이 좋아 북성포구로 달려갔다, 북성포구는 허물벗은 곤충의 빈 껍질처럼 텅 비어있었다, 그물을 손질하던 아낙도 해가 저물자 자리를 뜨고 사진가 몇이 남았다, 그 많던 구름은 뿔뿔히 흩어저 달아나고 뽀얀 화장기없는 하늘만 보였다, 북성포구는 마침 간조시간이어서 시커먼 갯벌 속살이 드러나고 이글거리던 태양은 점점 빛이 사위어 포물선을 그으며 떨어젔다, 북성포구는 1883년 현재의 인천항, 즉 제물포항 개항과 함께 자연 조성된 갯벌포구였다, 하지만 훗날 주변 지역을 준설하여 매립공사가 진행된후 2000년을 전후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저버린 포구의 기능이 상실된 .. 2022. 9. 14.
방화대교 방화대교 추석날 저녁 보름달이 떠 오르기를 기다리며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모습이다, 해질무렵 한강변에 있는 공원에 도착하여 노을빛을 받은 붉은빛 방화대교의 모습과 야경을 촬영하였다, 방화대교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과 경기도 고양시 강매동을 연결하는 한강 교량으로, 한강 횡단 교량중 제일 길다. 교량길이 2,559m, 폭 31,1m 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의 서울진입로 구간에 위치해 있어 서울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갈때 대부분 이 다리를 통과해서 간다. 다리를 볼때마다 생각나는 다리가 있다, 영화속에서 잊지못할 장면으로 기억에 남아있는 다리들이다, 1960년대 미국 아이오와주의 메디슨 카운티를 배경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커버 디자인을 위한 사진을 찍으려고 워싱턴에서 온 사진작가 로버트 킨.. 2022. 9. 12.
추석날 행주대교 노을 추석날 행주대교 노을 태풍은 국토의 여기 저기를 할키고 상채기를 내고 홀연히 떠나갔다, 그 뒤를 이어 한가위 추석이 선물처럼 찾아왔다, 추석날 새벽 동편하늘에는 붉은빛 서광이 빛났고 종일 하늘에는 구름이 아름다운 형상을 만들며 흘러가는 구름좋은날 이었다, 저녁 노을도 좋을것 같다는 예감에 점심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한강공원으로 갔다,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고 가족단위로 많은 시민들이 한강공원을 찾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해가 서편 행주대교쪽으로 점점 기울자 하늘에 무질서하게 펼처진 구름들이 붉게 물들기 시작 하더니 해가 고도를 낮추자 노을은 진한 선홍빛 스펙트럼으로 하늘을 붉게 물들였다, 추석은 설날과 더불어 우리나라 큰 명절로 음력 8월 15일이다, '한가위'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옛말로 '한''은 '.. 2022. 9. 11.
추석날 새벽 여명 추석날 새벽 여명 추석날 새벽 동편하늘이 붉게 물들었다, 마치 붉은 물감을 풀어 놓은듯 새털구름이 붉게 채색되었다 얼른 카메라를 꺼내 거실에 세우고 셔터를 눌렀다, 오늘은 즐겁고 기쁜날이다, 세상은 시끄럽고 물가는 뛰어 서민경제는 팍팍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추석날 아침이다,, 2022, 9, 10, 촬영, 2022. 9. 10.
정서진 일몰 정서진 일몰 정서진에는 상징적인 조형물로 노을종이 있다, 노을종은 2012, 9, 21, 포스코에너지에서 기증한것으로 노을종은 가로 21m, 높이 13.5m로 외관은 서해에서 가장 친근한 소재인 조약돌, 내부는 새로운 내일을 알리는 ‘종’ 모양으로 제작됐다. 낙조가 조형물 내부의 종에 위치하는 매일 저녁 무렵엔 화려한 조명과 희망의 음악을 담은 노을종 멀티미디어쇼가 공연될 계획이었다, ‘노을종’이란 이름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직접 작명한 것으로, ‘노을이 종소리로 번져갈 때’ 란 주제시도 함께 헌사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령 전 장관은 어둠과 빛을 동시에 갖고 있는 노을에는 모순과 대립을 어우르는 긍정의 뜻이 담겨 있으며 외자로 줄이면 놀, 즉 놀다의 뜻으로 상징물에 놀이가 갖는 장난스러움을 담았다고.. 2022. 9. 9.
가을이 다가오는 여명 가을이 다가오는 여명 처서를 넘기고 아침 저녁으로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가을이 오고 있다는 느낌을 온몸으로 감지하고 있다, 8월을 아쉬움으로 송별 하려 구두끈을 동여매는 아침, 이른 새벽 동편 하늘에 붉은 실타래 같은 구름이 펼처지고 설익은 풋사과 빛 푸른 하늘에는 삽상한 기운이 감돌았다, 아,~ 가을인가, 나도 모르게 탄성을 지르며 얼른 카메라를 꺼내 거실 창가로 다가서 연신 셔터를 누른다, 2022, 8, 28, 촬영, 2022. 8. 28.
문무대왕릉 일출 문무대왕릉 일출 주 소 /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통일신라 제30대 문무대왕의 수중릉으로 대왕암(大王岩) 이라고도 부르며 사적 제158호이다, 늦은 시간 이곳에 도착하여 대왕암이 빤히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있는 민박집에서 하룻밤 보냈다, 다음날 이른새벽 04시 대왕암이 있는 해변으로 나갔다, 무속의식을 하는 무속인들 모습이 보였다, 촛불을 밝히고 연신 두손을 비벼 빌며 무엇이라 알수없는 주문을 외우며 만신깃발을 동편을 향해 흔들었다, 동해 먼 바다에 얕게 해무가 끼어 05;15분경 해무위에서 해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모습을 드러냈다, 문무왕은 백제와 고구려를 평정하고 당나라의 세력을 몰아내고 삼국통일을 이룬 군주였다, 문무왕 재위 21년만인 681년 승하하자 유언에 따라 이곳에 장례를 치렀다, 불.. 2022.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