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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동물306

황새육추 -2 황새육추 -2 황새가 어린 유조를 품고있는것을 보고온지 보름만에 4월 첫날, 이른새벽 집을 나서 다시 황새둥지를 찾아갔다, 그동안 어린 유조들은 어른스럽게 자라있었다, 황새부부중 한마리는 둥지의 어린새끼들을 지키고 있었고 다른 한마리는 인근 저수지로 날아가 물고기를 사냥해 1~2시간후 돌아와 사냥한 물고기를 긴목에서 반쯤 삭혀 토해내 어린 유조들에게 먹여주고 있었다, 현재 유조는 5마리로 잘 자라고 있으며 가끔씩 둥지안에서 날개를 퍼득이며 나는 연습을 하기도 했다, 사냥나갔던 짝이 돌아오면 긴 목을 하늘로 쭉 뻗어 목이 부러저라 뒤로 꺽어 부리를 부딛처 특유의 소리를 내며 반가운 애정 표현을 하기도한다, 황새는 시베리아, 연해주 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등지에서 분포하는 대형의 희귀한 나그네새인데 예산 .. 2022. 7. 31.
황새육추-1 황새육추 -1 황새가 어린 유조를 품고있는것을 보고온지 보름만에 4월 첫날, 이른새벽 집을 나서 다시 황새둥지를 찾아갔다, 그동안 어린 유조들은 어른스럽게 자라있었다, 황새부부중 한마리는 둥지의 어린새끼들을 지키고 있었고 다른 한마리는 인근 저수지로 날아가 물고기를 사냥해 1~2시간후 돌아와 사냥한 물고기를 긴목에서 반쯤 삭혀 토해내 어린 유조들에게 먹여주고 있었다, 현재 유조는 5마리로 잘 자라고 있으며 가끔씩 둥지안에서 날개를 퍼득이며 나는 연습을 하기도 했다, 사냥나갔던 짝이 돌아오면 긴 목을 하늘로 쭉 뻗어 목이 부러저라 뒤로 꺽어 부리를 부딛처 특유의 소리를 내며 반가운 애정 표현을 하기도한다, 황새는 시베리아, 연해주 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등지에서 분포하는 대형의 희귀한 나그네새인데 예산 .. 2022. 7. 31.
황새 -3 황새 -3 황새가 알을 품고 부화해 새끼가 제법 자랏다는 소식을 듣고 황새공원을 찾아갔다, 황새공원에서는 황새 인공둥지를 여러곳을 만들어 놓고 황새가 둥지로 활용할수 있도록 조성해 놓았는데 그 중 한곳을 찾아갔다, 현재 알에서 새끼가 부화하여 유조는 아직 어린생태로 어미는 먹이를 사냥해 둥지로 날아와 긴 목안에서 반쯤 삭힌후 새끼들에게 토해내 먹여주고 있었다, 황새부부중 한마리는 항상 둥지를 떠나지않고 지키고 있으며 사냥 나갔던 짝이 둥지로 돌아오면 긴목을 쭉뻗어 하늘을 향하거나 목을 뒤로 꺽어 부리를 부딛처 특유의 소리를 내며 반가운 마음과 애정표현을 하기도한다, 황새는 시베리아, 연해주 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등지에서 분포하는 대형의 희귀한 나그네새인데 예산 황새공원의 황새는 텃새화되었다, 전국에서.. 2022. 7. 31.
황새 -2 황새 -2 황새가 알을 품고 부화해 새끼가 제법 자랏다는 소식을 듣고 황새공원을 찾아갔다, 황새공원에서는 황새 인공둥지를 여러곳을 만들어 놓고 황새가 둥지로 활용할수 있도록 조성해 놓았는데 그 중 한곳을 찾아갔다, 현재 알에서 새끼가 부화하여 유조는 아직 어린생태로 어미는 먹이를 사냥해 둥지로 날아와 긴 목안에서 반쯤 삭힌후 새끼들에게 토해내 먹여주고 있었다, 황새부부중 한마리는 항상 둥지를 떠나지않고 지키고 있으며 사냥 나갔던 짝이 둥지로 돌아오면 긴목을 쭉뻗어 하늘을 향하거나 목을 뒤로 꺽어 부리를 부딛처 특유의 소리를 내며 반가운 마음과 애정표현을 하기도한다, 황새는 시베리아, 연해주 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등지에서 분포하는 대형의 희귀한 나그네새인데 예산 황새공원의 황새는 텃새화되었다, 전국에서.. 2022. 7. 31.
황새 -1 황새 -1 황새가 알을 품고 부화해 새끼가 제법 자랏다는 소식을 듣고 황새공원을 찾아갔다, 황새공원에서는 황새 인공둥지를 여러곳을 만들어 놓고 황새가 둥지로 활용할수 있도록 조성해 놓았는데 그 중 한곳을 찾아갔다, 현재 알에서 새끼가 부화하여 유조는 아직 어린생태로 어미는 먹이를 사냥해 둥지로 날아와 긴 목안에서 반쯤 삭힌후 새끼들에게 토해내 먹여주고 있었다, 황새부부중 한마리는 항상 둥지를 떠나지않고 지키고 있으며 사냥 나갔던 짝이 둥지로 돌아오면 긴목을 쭉뻗어 하늘을 향하거나 목을 뒤로 꺽어 부리를 부딛처 특유의 소리를 내며 반가운 마음과 애정표현을 하기도한다, 황새는 시베리아, 연해주 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등지에서 분포하는 대형의 희귀한 나그네새인데 예산 황새공원의 황새는 텃새화되었다, 전국에서.. 2022. 7. 31.
경주 황성공원 후투티 -3 경주 황성공원 후투티 -3 서울 근교에 후투티 둥지가 있다는 소문을 듣지못하여 후투티 육추모습을 보러 경주 황성공원에 다녀왔다, 운전해서 경주까지 가기에는 먼거리 였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면서 차창으로 스처가는 신록을 바라보며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나쁘지않았다, 황성공원 충혼탑 부근 소나무 줄기 야트막한 곳에 후투티 둥지가 있었다, 솔바람을 쏘이며 오후빛으로 촬영했다, 후투티는 머리에 인디언 추장같은 화려한 머리깃이 있다, 후투티라는 이름은 '훗' '훗' 하는 울음소리에서 유래 하였다, 후투티의 길다란 머리깃털을 '도가머리'라고 하는데 평소에는 뒤로 누워있지만 흥분하거나 놀라면 쫑긋 위로 세운다, 2022, 5, 16, 촬영, 2022. 7. 31.
경주 황성공원 후투티 -2 경주 황성공원 후투티 -2 서울 근교에 후투티 둥지가 있다는 소문을 듣지못하여 후투티 육추모습을 보러 경주 황성공원에 다녀왔다, 운전해서 경주까지 가기에는 먼거리 였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면서 차창으로 스처가는 신록을 바라보며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나쁘지않았다, 황성공원 충혼탑 부근 소나무 줄기 야트막한 곳에 후투티 둥지가 있었다, 솔바람을 쏘이며 오후빛으로 촬영했다, 후투티는 머리에 인디언 추장같은 화려한 머리깃이 있다, 후투티라는 이름은 '훗' '훗' 하는 울음소리에서 유래 하였다, 후투티의 길다란 머리깃털을 '도가머리'라고 하는데 평소에는 뒤로 누워있지만 흥분하거나 놀라면 쫑긋 위로 세운다, 2022, 5, 16, 촬영, 2022. 7. 31.
경주 황성공원 후투티 -1 경주 황성공원 후투티 -1 서울 근교에 후투티 둥지가 있다는 소문을 듣지못하여 후투티 육추모습을 보러 경주 황성공원에 다녀왔다, 운전해서 경주까지 가기에는 먼거리 였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면서 차창으로 스처가는 신록을 바라보며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나쁘지않았다, 황성공원 충혼탑 부근 소나무 줄기 야트막한 곳에 후투티 둥지가 있었다, 솔바람을 쏘이며 오후빛으로 촬영했다, 후투티는 머리에 인디언 추장같은 화려한 머리깃이 있다, 후투티라는 이름은 '훗' '훗' 하는 울음소리에서 유래 하였다, 후투티의 길다란 머리깃털을 '도가머리'라고 하는데 평소에는 뒤로 누워있지만 흥분하거나 놀라면 쫑긋 위로 세운다, 2022, 5, 16, 촬영, 2022. 7. 31.
꾀꼬리 둥지를 떠나다 꾀고리 둥지를 떠나다 조류 사진가들이 하는 말 중에 '육추', '이소'라는 말을 자주한다, '이소'란 말은 백과사전에 쓰여있기를 '알에서 깨어난 새끼는 어미가 물어 나르는 먹이를 먹으며 성장해 어린새 깃을 얻은후 둥지를 떠나는데 이를 이소라 한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어린 새끼가 성장하여 어미품과 둥지를 떠나 새 가정을 차리는 일은 사람이나 조류나 별반 다르지 않다, 만해 한용운은 이라는 시에서,,~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 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때에 미리 떠날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라고 썻다, 그렇다, 세상 모든 물상과의 인연은 만날때에 이미 이별을 약속하고 만났다.. 2022. 7. 28.
숲속의 요정 꾀꼬리 숲속의 요정 꾀꼬리 연주곡중에 스윗피풀의 '아름다운 날' 이라는 곡이 있다, Sweet People - A Wonderful Day 이 곡을 듣고 있노라면 마치 싱그러운 5월의 어느날, 깊은 숲 속에 와 있는 느낌이다, 찬란한 햇빛은 울창한 숲속으로 스며들고 더 없이 상큼한 숲 향기속에 계곡 물소리가 들리고 꾀고리와 이름모를 산새들이 한바탕 합창을하는 자연의 오케스트라가 울려 퍼지는 그런 느낌,,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 과 비교되며 '스윗피풀'의 '아름다운 날' 이 숲속 풍경을 음악으로 묘사했다면 Jean Claude Borelly 의 '바다의 협주곡' 은 7월의 잉크빛 푸른 여름바다 풍경을 묘사했다 할수있다, 꾀꼬리의 울음소리는 신비스럽고 아름다우며 산란기에는 삣 삐요코 삐요' 하고 되풀이해서 .. 2022. 7. 28.
파랑새 육추 -6 파랑새 육추 -6 나미나라공화국은 비행기를 타지않고 승용차로 1시간 남짖 달려가 만국기가 펄럭이는 잠수함 모양의 배를 타고 10여분 물살을 가르고 달려가면 까다로운 입국심사 없이 여권이나 비자의 발급이 없어도 자유롭게 입 출국 할수있다, 나미나라공화국을 친선방문하여 파랑새를 탐조하고 온지 10여일만에 둥지안의 어린 유조들이 궁금하여 다시 다녀왔다, 그런데 아직도 유조들의 모습은 둥지밖으로 잘 관찰되지 않았다, 앞으로 며칠후면 유조들이 어른스럽게 자라 둥지밖으로 얼굴을 내밀것으로 예상해본다,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하늘엔 먹구름이 무섭게 몰려 흘러가고 이따금 터진 구름사이로 푸른 하늘이 언뜻언뜻 얼굴을 내밀었다, 때때로 흰 뭉게구름이 팜콘처럼 피어오르는 전형적인 무더운 여름날, 장마철의 한나절을 파랑새.. 2022. 7. 25.
파랑새 육추 -5 파랑새 육추 -5 나미나라공화국은 비행기를 타지않고 승용차로 1시간 남짖 달려가 만국기가 펄럭이는 잠수함 모양의 배를 타고 10여분 물살을 가르고 달려가면 까다로운 입국심사 없이 여권이나 비자의 발급이 없어도 자유롭게 입 출국 할수있다, 나미나라공화국을 친선방문하여 파랑새를 탐조하고 온지 10여일만에 둥지안의 어린 유조들이 궁금하여 다시 다녀왔다, 그런데 아직도 유조들의 모습은 둥지밖으로 잘 관찰되지 않았다, 앞으로 며칠후면 유조들이 어른스럽게 자라 둥지밖으로 얼굴을 내밀것으로 예상해본다,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하늘엔 먹구름이 무섭게 몰려 흘러가고 이따금 터진 구름사이로 푸른 하늘이 언뜻언뜻 얼굴을 내밀었다, 때때로 흰 뭉게구름이 팜콘처럼 피어오르는 전형적인 무더운 여름날, 장마철의 한나절을 파랑새.. 2022. 7. 25.
파랑새 육추 -4 파랑새 육추 -4 찌는 삼복더위에 오늘은 나미나라공화국을 친선방문하여 총을 들지 않은 유쾌한 새잡이꾼이 되어 본다, 모차르트(Mozart)의 오페라 "마술피리"(Die Zauberflote) 제1막 1장에 "파파게노" 의 아리아 라는 유명한 아리아가 있다, "마술피리"는 고대이집트 이시스와 오리시스 신전부근을 배경으로 타미노 왕자와 파미나 공주의 동화같은 사랑과 모험 이야기를 담고있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이기도한 오페라 중에 나오는 파파게노의 아리아 "나는새잡이" 를 파랑새 촬영을 다녀와 독일출신 바리톤 '헤르만 프라이' 노래로 들어본다, "나는 새잡이" (Der Vogelfanger binich ja) 나는 새잡이 라오, 세상 어느곳에나, 늙은이나, 젊은이나, 내가 새잡이 란걸 누구나 알고 있네.. 2022. 7. 25.
파랑새 육추 -3 파랑새 육추 -3 이육사 시인은 '청포도' 라는 시에서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라 노래 했는데 사진쟁이에게 칠월은 파랑새 육추 촬영의 계절 이기도 하다, 해마다 파랑새 육추철이 되면 무더워 땀을 뻘뻘 흘렸고 날씨가 무더워 이마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힐때가 되면 파랑새 육추계절이 왔다는 뜻도 된다, 나미나라공화국에 파랑새가 육추중이라는 소식은 일찌기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칠월 첫 일요일에 다녀왔다, 아직 유조는 어려 둥지밖으로 얼굴을 내밀지 않았지만 어미새는 부지런히 곤충류를 사냥해 물어 날랐다, 2022, 7, 3, 촬영, 2022. 7. 25.
파랑새 육추 -2 파랑새 육추 -2 경기도 한 사찰 부근 숲, 고사목 높다란 나무줄기 구멍에 파랑새가 육추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듣고 다녀온지 며칠만에 그동안의 육추가 궁금해 다시 다녀왔다,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하늘에는 흰 뭉게구름이 둥둥 떠가고 햇빛이 나면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찌는듯한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파랑새는 까마득히 높은 고사목 나무끝 지점쯤 구멍에 둥지를 틀고 어린 유조를 육추중으로 새끼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파랑새 수컷의 머리 꼭대기와 머리 옆은 검은 갈색이고, 윗등은 푸른색을 띤 갈색인데, 어깨· 아랫등· 허리· 위꼬리 덮깃으로 내려가면서 점차 불명확한 푸른 녹색을 띠고있다, 산란기는 5월 하순에서 7월 상순이며, 한 배의 산란수는 보통 3∼5개이다. 새끼는 알을 품은 지 22∼23.. 2022.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