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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95

비둘기낭 폭포 비둘기낭 폭포 비둘기낭 폭포는 평소에는 빈사의 백조처럼 물이 메말라 폭포라 부르기도 민망할정도로 빈약하지만 여름한철 장마철에는 우람한 폭포의 위용을 자랑한다, 종일 비 예보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06시 집을 나서 08시경 비둘기낭폭포 주차장에 도착했다, 승용차 문을 여는순간 거대한 물줄기가 용트림하는 굉음이 들려왔다, 한손에는 삼각대, 다른 한손으로는 우산을 바처들고 비둘기낭폭포로 진입하는 내리막 계단에 들어섰다, 시뿌연 물안개속에서 고막이 터져라 쏴아 쏴아,, 하는 마치 천둥소리 같은 폭음에 온몸에 오싹한 전율을 느꼇다, 한발자욱 한발자욱 조심스럽게 폭포에 다가 갈수록 폭포소리는 사나운 짐승의 울부짖음처럼 포효했고 물안개속에서 비둘기낭폭포는 갓 시집온 새색씨처럼 수줍게 얼굴을 살포시 내밀었다, 비둘.. 2022. 8. 9.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2022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꽃, 금영화, 작약 등 봄꽃들이 만개하였고 야외공연장 옆에는 라벤더, 체리세이지, 로즈마리를 비롯한 허브식물들도 개화해 봄꽃축제를 한층 돋보이게 해주었다,, 2022, 5, 16, 촬영, 2022. 7. 30.
삼부연폭포 삼부연폭포 삼부연폭포 촬영은 수도 없이 많이 갔지만 날씨가 맑으면 해가 들어 밝은곳과 어두운곳의 명암대비가 극명해 좋은 사진을 얻을수 없었다, 마침 장마비가 내려 비오는 날 계조가 좋을것으로 생각하여 삼부연폭포를 찾았다, 삼부연폭포는 철원군청에서 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명성산 중턱의 조용한 계곡에 있는 높이 20m에 3층으로된 폭포이다, 사계절 마르지 않는 물과 기이한 바위가 주위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신비로운 풍경을 보여주며 폭포의 물 떨어지는곳이 세군데 있는데 그 모양이 가마솥 같다하여 삼부연이라 부른다, 이곳에서 용이 승천 했다는 전설이 있어 동네이름을 용화동 이라 부르고 있는데 상류 3km지점에 용화저수지가 있고 옛부터 가믐이 들면 폭포밑에 단을 차리고 기우제를 올렸다, 또한 폭포상단에 있.. 2022. 7. 6.
재인폭포 재인폭포 주 소 / 경기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193 장마철을 맞이하여 연천 철원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한탄강 수계가 올라가고 수량이 풍부할것 같아 비가 내리는 가온데 재인폭포를 찾아갔다, 폭포에 도착했을때 안개비가 내리고 하늘은 잿빛으로 잔뜩 흐려있었다, 평소에는 폭포에 고인물을 펌프로 폭포상단으로 올려 일정한 량의 물이 흐르게 하지만 장마비로 폭포의 수량은 그 어느때보다 풍부했고 하류의 한탄강은 붉은 황토물이 모든것을 삼켜버릴듯 무섭게 흐르고 있었다, 재인폭포는 항아리 모양의 현무암 18.5m 높이의 절벽에서 물이 쏟아저 내리며 장관을 연출하는 연간 약 14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연천 제일의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연천군은 재인폭포 아래쪽에 새롭게 출렁다리를 건설하고 2020, 10, 13, 준공 .. 2022. 7. 6.
황토물이 삼켜버린 직탕폭포 황토물이 삼켜버린 직탕폭포 한여름 장마철이되면 제주의 엉또폭포처럼 수많은 크고 작은 폭포들이 생겨 나기도하고 멀쩡한 폭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도 한다, 여름 장마철을 맞이하여 황해북도 평강지역과 강원도 김화군 철원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한탕강으로 많은 우수가 유입되어 한탄강 수계가 높아지고 물은 황토빛으로 변했다, 직탕폭포가 있던 자리만 황토물의 여울로 짐작이 갈뿐 직탕폭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황토물만 무섭게 빠른 속도로 하류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2022, 6, 29, 촬영, 2022.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