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 알혼섬 일출
바이칼 알혼섬 일출 러시아 바이칼의 여름밤은 시원하지 않았다, 서울의 어느 여름밤 처럼 무더운 밤이었다, 바이칼의 겨울은 길고 영하 40도C의 칼추위라 하지만 짧은 여름밤은 무더웠다, 내가 지금 바이칼의 밤 속에 머물러 있다는 설레이는 마음, 그리고 약간의 무더위 때문에 도무지 잠을 이룰수 없었다, 만약 내가 깊은 잠속에 빠젔다가 새벽 여명을 보지 못한하면 않된다는 강박증과 조바심이 잠을 멀리 쫏아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바이칼은 위도상 북쪽 내륙에 면해 있어서 새벽이 일찍 밝아왔다, 새벽 3시가 조금 지나자 창밖이 훤해지는 느낌이 왔다, 먼동이 터오고 있었다,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 카메라를 챙겨 숙소에서 100여m 거리인 바이칼 호수가로 나갔다, 호수는 너무나 잔잔하고 고요했다, 마치 에스토니아 출신 ..
2022. 7. 9.
비이칼호 알혼섬 후지르 마을 (러시아 )
바이칼호 알혼섬 후지르마을 러시아 / 바이칼 후지르 마을 / Khuzhir 바이칼호의 유인도인 알혼섬 서쪽 해안 한가운데 형성되어 있는 후지르 마을은 알혼섬의 심장부로 부두에서 20km 정도 떨어져 있는 마을이다. 알혼섬 전체 인구 1,500명 중에 약 1,200명이 후지르 마을에 거주하고 있어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는 곳이다. 후지르 마을에는 알혼섬 박물관이 있고, 아시아의 9개 성지 중 하나인 부르한 곶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바이칼 알혼섬에서 숙박하는 관광객 대부분은 후지르마을에 있는 숙박시설에서 지내며 알혼섬 관광을 즐긴다, 2019, 7, 26, 촬영, 후지르마을 호수 전망대 후지르마을 전경 알혼섬 / Olkhon 바이칼 동쪽 해안선에 위치한 알혼섬은 바이칼에서 가장 큰 섬으로, '작..
2022.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