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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스페인) 톨레도 스페인 /톨레도 빛 바랜 옛 수도 톨레도 / Toledo 로마인, 이탈리아인들이 톨레도에 진출해 학문과 예술을 꽃 피웠던 것이 수 세기, 펠리페2세가 마드리드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톨레도는 스페인 문화의 중심지 였다, 하지만 그 황금기의 명예가 세월에 묻히고 1986년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 되면서 톨레도는 스페인의 역사 관광의 도시로 얼굴을 바꿨다, 언덕위에 촘촘히 이뤄진 중세의 도시, 그리고 그 도시를 감싼 타호강 Rio Tajo은 여행자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아름답다, 톨레도 시내 어디쯤인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성벽이 있는곳에서 가파른 산 언덕을 향하여 나있는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또 타고 한 6번쯤 타고 올라가니 비교적 높은 언덕위에 도착했다, 그곳 에서는 톨레도의.. 2022. 8. 3.
논산 돈암서원 배롱나무꽃 논산 돈암서원 배롱나무꽃 돈암서원, 遯巖書院,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 등재 (2019년) 사적 제 383호, 건립시기 1634년, 면적 5,590m2, 소재지 /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3길 26-14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리 74 배롱나무꽃 풍경이 아름다운 곳을 들라면 많은곳을 떠 올리게 되지만 논산의 돈암서원을 들지 않을수 없다, 돈암서원은 1634년(인조12년) 김장생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하여 1659년(효종 10)에는 김집, 1688년(숙종 14년) 송준길, 1695년에는 송시열을 각각 추가 배향하여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향토서원이다, 당시에는 현재의 연산면 임리(숲말)에 소재 하였는데 서원 서북쪽에 "돈암" 이란 큰 바위가 있어 서원의 이름을 "돈암.. 2022. 8. 3.
구름좋은날 구름좋은날 극심한 가믐이 계속되는 가온데 현충일을 맞이하여 새벽에 한줄기 축복같은 단비가 내리고 오후가 되면서 하늘이 개이기 시작했다, 겹겹이 두껍게 하늘을 덮었던 구름층이 점점 엷어지더니 오후가 되면서 마침내 파란 하늘이 언뜻언뜻 얼굴을 내밀었고 커다란 파란하늘 캔버스엔 아름다운 구름풍경이 연출되었다, 비가내린 후라 공기중에는 부유물도 없고 청자빛 청명한 파란 하늘 이었다, 현충일을 맞이하여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의 '전쟁레퀴엠'(War Requiem)을 듣던중 서둘러 카메라를 꺼내 거실 창가에 다가서 구름좋은 풍경 몇컷 담았다, 2022, 6, 6, 촬영, 2022. 8. 3.
톨레도 쇼핑센터(스페인) 톨레도 쇼핑센터 스페인/톨레도 쇼핑센터 / NOBIS OLIVO 톨레도 한적한 교외 도로변에 있는 쇼핑센타에 잠시 들러 쇼핑을 했다, 주로 스페인 특산, 여자들이 좋아하는 미용용품과 건강식품이 대부분 이었다, 샆은 한국인이 경영하는 쇼핑몰 이었고 깔끔하고 정갈하게 단장되어 있었다, 세계 어디를 가나 한국인들이 열정적 노력으로 성공한 사회의 일원이 되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곤 한다, 2017, 11, 17, 촬영, 쇼핑센타 한 벽면에는 "파블로 피카소" 의 그림 모사본이 걸려있다, 당시 56세였던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y Picasso, 1881-1973)는 게르니카가 독일 전투기에 폭격 당했다는 뉴스를 들은 뒤 분노에 차서 이에 대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2022. 8. 2.
스페인광장(스페인/세비아) 스페인 광장 스페인 /세비아 스페인(에스파냐) 광장 / Plaza Espana 영화 과 김태희가 출연한 휴대전화 광고의 배경이 된곳이다, 1929년 개최된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나 박람회를 위해 건축가 아니발 곤살레스 Anibal Gonzalez가 설계한 광장으로 건물이 곡선 모양으로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건물의 곡선을 따라 호수도 있어 전체적으로 웅장 하면서 로맨틱 하다, 건물 맨 아랫 부분에는 스페인 여러 도시의 역사적인 사건을 묘사해 흥미롭다, 광장 앞에는 마리아 루이사공원 Parque de Maria Luisa이 있고 공원 안에는 생활사 박물관과 건축학 박물관이 있다, 우리일행은 석양무렵 좀 늦은시간 스페인광장에 도착했다, 여행가이드는 김태희가 핸드폰 광고를 찍었던 곳이 여기 어디라고 열심히 설.. 2022. 8. 2.
CAMPANILE BARBERA(스페인) CAMPANILE BARBERA 스페인/바로셀로나 + 34 937 292 928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첫날밤 묵었던 호텔이다, 바로셀로나 외곽에 위치한 조촐한 호텔 이었다, 말이 호텔이지 서울의 여인숙 수준이었다, 한국인 동행 가이드의 첫 인상이 좋지 않아 마음이 쓰였는데 여행 첫날밤 호텔도 별로여서 여행 첫기분은 엉망 이었다, 가이드는 자기가 인솔하는 인원이 다른곳으로 이동시 인원체크를 확실히 해야 하는데 소홀히 했고 가이드로서의 책임감등 기본에 충실하지 못했다, 가이드는 미혼의 노처녀 여자였다, 밤새워 15시간 비행기를 타고 스페인 바로셀로나로 날아와 심신이 피곤했고 시차적응 문제도 있어 피곤 한데도 잠을 쉽게 이룰수 없었다, 2017, 11, 11, 촬영, 호텔 야경 호텔 후런트 침 실 욕실, 화.. 2022. 8. 2.
신트라(포르투갈) 신트라 포르투갈 / 리스본 포르투갈의 동화마을 신트라는 예쁜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백설공주성의 모티브가 된 예쁜 페냐성, 신트라 궁전, 무어인의 성 등, 눈길을 사로잡는 신기하고 화려한 건축물들, 그리고 오래전 부터 고고학적 유물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어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시로 유명 하다, 파스텔톤과 원색의 현란한 색상들의 조합이 눈길을 사로잡고 어느곳을 촬영해도 사진이 아름다운 고색창연한 풍경화가 되어 특히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높은곳이다, 우리일행이 신트라에 도착한것은 투어 일정상 해가 지려하는 석양무렵 이었다, 산자락과 언덕에 벌써 붉은 기운이 감돌고 그늘이 짙게 드리워 신트라의 아름다운 본래의 참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는 역부족,, 아쉬움이 남았다, 언제 다시 신트라에 갈수있는 날.. 2022. 8. 2.
세비야(스페인) 세비야 스페인 세비야 / Sevilla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그리고 플라멩고의 세비야, 세비야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과 "돈 후안",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무대로 넓이 알려진 곳이다, 혹시 제임스 레바인지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코러스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아그네스 발차, 호세 카레라스가 출연하는 비제의 카르멘 오페라 영상을 본적이 있는지? 이 오페라에서 카르멘역의 아그네스 발차가 물방울 무늬의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정열적으로 미친듯이 춤을 추는 하바네라 명장면 잊을수가 없다, 영국의 수학자이며 철학자인 "버트런드 럿셀"은 집합론 초기에 "모든 집합의 집합" 의 모순을 지적하기위해 "세비아의 이발사" 라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라고 말했지만 어쨋거나 .. 2022. 8. 2.
ATH DOMOCENTER HOTEL(스페인) ATH DOMOCENTER HOTEL 스페인/세비아 이날 우리 일행은 론다를 출발해 세비아에 도착해 황금의탑, 세비아 대성당과 옛 담배공장, 스페인광장을 둘러보고 마차투어로 세비아 시내관광을 마치고 이곳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아파르타멘토스 ATH 모모센테(Apartamentos ATH Domocenter) 보르무호스 Calle Chile, No.4, 보르무호스, Seville, 41930, 스페인, 02-3480-0145 보르무호스에 있는 중급형 아파트, 주방 이용 가능 주요편의시설, 164개의 아파트 / 레스토랑 / 아침 식사 가능 / 셀프 주차 / 24시간 운영 프런트 데스크 / 에어컨 / 매일 하우스키핑 / 셀프 서비스 세탁 시설 / 로비에서 무료 WiFi 주변편의시설 멀티팩토리 알하라페 쇼핑 센.. 2022. 8. 2.
불사궁전(포르투갈) 불사궁전 포르투갈/포르투 엔리케 항해왕 광장에 있는 포르투갈 최초의 철제 건축물로 화재로 손실된 성 프란시스코 수도원의 유적에 1842년 건축된 건물이다, 다시 건축될때에는 포르투갈 상업조합 건물로 지어졌으며 현재는 증권거래소로 이용되고 있다, 2층에는 50년 전까지 실제로 재판이 벌어졌던 법정의 바오가, 지금도 환영회가 열리는 황금의 방 등이 있는데 궁 안에 있는 방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아라베스크 무늬가 화려한 아랍의 방으로 매우 호화찬란하다, 이 방은 당시 포르투갈의 경제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18년동안에 걸쳐 만든 방으로 벽과 천장 모두를 아라베스크 무늬의 타일로 장식하여 매우 화려하다, 2017, 11,16, 촬영, 철재로 지어진 불사궁전 불사궁전이 있는 가파른 언덕 거리풍경 2022. 8. 2.
첼리스트 Chiki Serrano(스페인) 첼리스트 Chiki Serrano 스페인/톨레도 톨레도 대성당 입장을 위하여 입구에서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매표소 입구앞에서 한 첼리스트가 첼로를 연주하고 있었다, 매우 낮익은 곡을 연주하고 있었으나 얼른 곡명이 생각나지 않았다, 나는 1유로를 모금통에 넣어주고 그의 연주가 끝나기를 기다려 말을 걸었다, 나는 서투른 영어로 내가 좋아하는 첼리스트들의 이름을 불렀다, 므스티 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 카잘스,, 미샤 마이스키,, 자클린 뒤 프레,, 모리스 장드롱,, 같은 첼리스트를 좋아한다고 말을 했더니, 그는 원더풀을 외치며 자기는 중국의 첼리스트 요요마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내가 다시 바흐의 무반주첼로조곡 1번과 6번을 카잘스 연주로 자주 듣는다고 말했더니 그도 박수를 치며 굿을 연발했다, 그는 그가 연.. 2022. 8. 2.
논산 명재 윤증고택 논산 명재 윤증고택 論山 明齋 尹拯 古宅 소재지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중요민속문화재 제190호 명재고택 주변의 배롱나무꽃이 선홍빛으로 곱게 물드는 때를 기다려 찾아갔다, 꽃은 해마다 조금씩 꽃의 생태를 달리하며 핀다, 그 해의 강수량이나 기온, 날씨등이 꽃의 개화 시기나 생태에 영향을 준다, 가지런히 정돈된 장독대의 모습도 옛 정취 그대로 변함이 없었고 배롱나무꽃도 금년에 생태가 그런대로 좋은 편이었다, 일생동안 벼슬길에 오르지 않은 백의정승 윤증, 그는 뜻을 이룰수없는 벼슬은 소용이 없다 생각한 선비였다. 비록 그가 벼슬을 거부 했지만 종학당에 머물며 후학들을 길러 무려 47명을 대과급제, 정계에 진출 시켰다. 명재 윤증 고택은 조선후기 1709년에 지어진 고택이다. 고택 앞에는 .. 2022. 8. 2.
톨레도 대성당(스페인)-2 톨레도 대성당-2 스페인/톨레도 스페인 카톨릭의 총본산 /톨레도 대성당 / Toledo Cathedral 1225년 이슬람 세력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페르난도 3세의 명에따라 1227년 건설을 시작 하여 266년이 지난 1493년에 완공 하였다,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고딕 양식을 기반으로 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그 후 세월이 지나면서 증축과 개축을 거듭하면서 그 시대를 대표하는 많은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현재의 엄청난 규모와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현재는 스페인 가톨릭의 총본산이다. 본당 보물실에는 16세기 초 엔리케 아르페가 만든 성체 현시대(Custodia)가 보관되어 있는데, 5,000개의 금 · 은 · 보석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무려 180kg, 높이가 3m가량 된다. 또한 본당 .. 2022. 8. 1.
톨레도 대성당(스페인)-1 톨레도 대성당-1 스페인/톨레도 스페인 카톨릭의 총본산 /톨레도 대성당 / Toledo Cathedral 1225년 이슬람 세력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페르난도 3세의 명에따라 1227년 건설을 시작 하여 266년이 지난 1493년에 완공 하였다,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고딕 양식을 기반으로 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그 후 세월이 지나면서 증축과 개축을 거듭하면서 그 시대를 대표하는 많은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현재의 엄청난 규모와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현재는 스페인 가톨릭의 총본산이다. 본당 보물실에는 16세기 초 엔리케 아르페가 만든 성체 현시대(Custodia)가 보관되어 있는데, 5,000개의 금 · 은 · 보석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무려 180kg, 높이가 3m가량 된다. 또한 본당 .. 2022. 8. 1.
제로니모스 수도원(포르투갈/리스본) 제로니모스 수도원 포르투갈/리스본 석회암으로 된 제로니모스 수도원은 한변의 길이가 약 300m에 이르며 웅장하고 화려한 노르만 고딕양식을 띠고 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대항해 시대의 선구자 엔리케와 바스코다가마의 인도항로 발견을 기념하기 위하여 벨렘지구에 간축하기 시작 그로부터 170년후 완공(1502~1672)되었다, 또한 이 수도원은 엔니케항해 왕자가 세운 예배당에 미누엘 1세가 제로니무스 파 수도사들을 위해 수도원으로 건립 하였으며 마치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과도 유사 하다, 제로니모스 수도원 길건너 앞은 공원인데 공원에는 커다란 분수가 있었는데 마침 시원하게 물줄기를 하늘로 내뿜고 있었다, 분수가 너무커서 제로니모스 수도원과는 별로 조화롭게 어울려 보이지는 않았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에그타르.. 2022.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