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고니 날다 -9
팔당 고니 날다 -9 팔당호는 강폭이 넓고 중간에 수초가 우거진 섬들이 군데군데 있어 겨울철 고니들이 서식하기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요즈음 팔당호에는 겨울손님 고니들이 무리지어 날아와 고니를 촬영하려는 사진가는 물론이고 고니를 탐조하려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있다, 큰고니는 몸길이 120~140cm의 크기에 성조는 온몸이 흰색이고 어린 유조는 온몸이 갈색을 띠고 있다, 큰고니는 유라시아대륙 북부, 아이슬랜드에서 번식하고 유럽, 카스피해 주변, 한국, 중국동부, 일본등지에서 월동한다, 고니는 깃털이 흰색이라 하여 한자표기로 '백조' 라고도 부르며 고니, 백조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음악은 역시 '차이코프스키' 의 발레음악 '백조의호수' (SWAN LAKE) 가 아닐까 생각한다, 차이코프스키는 3편..
2023. 12. 11.
팔당호의 겨울손님 고니
팔당호의 겨울손님 고니 팔당호는 강폭이 넓고 중간에 수초가 우거진 섬들이 군데군데 있어 겨울철 고니들이 서식하기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요즈음 팔당호에는 겨울손님 고니들이 무리지어 날아와 고니를 촬영하려는 사진가는 물론이고 고니를 탐조하려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있다, 큰고니는 몸길이 120~140cm의 크기에 성조는 온몸이 흰색이고 어린 유조는 온몸이 갈색을 띠고 있다, 큰고니는 유라시아대륙 북부, 아이슬랜드에서 번식하고 유럽, 카스피해 주변, 한국, 중국동부, 일본등지에서 월동한다, 고니는 깃털이 흰색이라 하여 한자표기로 '백조' 라고도 부르며 고니, 백조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음악은 역시 '차이코프스키' 의 발레음악 '백조의호수' (SWAN LAKE) 가 아닐까 생각한다, 차이코프스키는 3..
2023. 12. 9.
팔당 고니 날다 -6
팔당 고니 날다 -6 벌써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을 하고 오색전구에 불 밝힌 빌딩들이 보이곤 한다, 12월은 산타의 계절인 동시에 북구의 우수가 생각나는 계절이기도하다, 북구의 우수 그 중심에 노르웨이 제2의 항구도시 베르겐과 그 곳 출신 "에드바르드 그리그" (Grieg, Edvard Hagerup) 의 "페르귄트" (Suite Peer Gynt op, 46, 55) 가 있다, "솔베이크의 노래"(Solveigs Lied),, "솔베이크의 노래" 는 흔히 "솔베이지의 노래" 로 번역 하지만 노르웨이식 발음으로 솔베이크라 표기하며 이 노래는 페르귄트 전 4곡중 마지막 제4모음곡에 해당 한다, 팔당은 사방이 탁트인 개활지로 겨울철에는 매우춥다, 언제 날지 알수는 없으나 고니가 물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
2023. 12. 4.
참 매
참 매 팔당에서 고니를 기다리다 하늘을 선회 비행하고 있는 참매를 만났다, 하늘 높이 날아 선명한 사진을 담지 못해 아쉽다, 참매는 천연기념물 제323-1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맹금류이다, 수컷의 크기는 50~52cm, 암컷은 57~58cm 정도로 암컷이 더 크며 겨울철새로 나그네새이다, 드믈게 텃새화되어 관찰되기도 한다, 작은 조류와 포유류를 주로 사냥하며 한배 산란수는 2~4개 정도이며 포란은 주로 암컷이하며 새끼는 포란후 36~38일이면 부화한다, 새매와 비슷하지만 조금크다, 몸 윗면은 어두운 청회색이고 명확한 흰 눈썹선이 있다, 몸 아랫면은 흰색에 흑갈색 가는 줄무늬가 있다, 꼬리가 길고 날개가 짧으며 폭이 넓은편이다, 2023, 11, 28, 촬영,
2023. 12. 2.
팔당 고니 날다 -4
팔당 고니 날다 -4 기온은 곤두박질처 영하 5도C의 추운날씨 이지만 하늘이 맑다는 기상예보를 보고 06시 집을 나서 07시 팔당호에 도착했다, 동쪽 하늘에선 어둠이 사위며 붉은기운과 함게 동이 터오고 서쪽하늘에는 쟁반같은 커다란10월 보름달이 벌겋게 상기되어 중천에 걸려있었다, 해는 07;30경 팔당댐쪽 먼산 능선에서 이글거리며 불끈 솟아 올랐다, 바로 그무렵을 시작으로 팔당댐쪽에서 고니가 편대를 이루어 날아왔다, 팔당은 사방이 탁트인 개활지로 바람도 세차게 불고 매우춥다, 고니가 하늘로 날기를 기다리며 오늘도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어 망부석이되어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고 행복한 기다림의 하루를 보내고 왔다, 2023, 11, 28, 촬영,
2023. 11. 30.
팔당 고니 날다 -3
팔당 고니 날다 -3 기온은 곤두박질처 영하 5도C의 추운날씨 이지만 하늘이 맑다는 기상예보를 보고 06시 집을 나서 07시 팔당호에 도착했다, 동쪽 하늘에선 어둠이 사위며 붉은기운과 함게 동이 터오고 서쪽하늘에는 쟁반같은 커다란10월 보름달이 벌겋게 상기되어 중천에 걸려있었다, 해는 07;30경 팔당댐쪽 먼산 능선에서 이글거리며 불끈 솟아 올랐다, 바로 그무렵을 시작으로 팔당댐쪽에서 고니가 편대를 이루어 날아왔다, 팔당은 사방이 탁트인 개활지로 바람도 세차게 불고 매우춥다, 고니가 하늘로 날기를 기다리며 오늘도 마음은 풍선처럼 부풀어 망부석이되어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고 행복한 기다림의 하루를 보내고 왔다, 2023, 11, 28, 촬영, 07시쯤 팔당에 도착했을때 동이 터오며 서쪽 하늘에는 10월 보름..
2023. 11. 29.
철원 두루미 -3
철원 두루미 -3 요즈음 철원평야에 가면 겨울의 진객 두루미를 만날수 있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203호로 지정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5,500-6,500마리 정도밖에 없는 희귀조류로 한국에 날아오는 개체수는 1,500-2,000마리 정도로 국제보호 조류이다, 재두루미는 극동 아시아지역 에서만 분포하는 종으로 몽골동부, 러시아와 중국 국경지역에서 번식하고, 중국 양쯔강 유역, 한국, 일본 이즈미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대부분 철원평야, 임진강 하구, 한강 하구, 파주, 연천 등지에서 월동하며 일부가 낙동강 하구, 주남저수지, 순천만에서 월동한다. 10월 초순부터 도래하며, 4월 초순까지 관찰 되고있다. 재두루미는 눈 주위로 붉은색 피부가 노출되어있고, 정수리에서 뒷목까지 흰색이며 등은 회색이다. 앞목 ..
2023. 11. 27.
팔당 고니 날다 -2
팔당 고니 날다 -2 벌써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에 오색전구에 불 밝힌 빌딩들이 보이곤 한다, 12월은 산타의 계절인 동시에 북구의 우수가 생각나는 계절이기도하다, 북구의 우수 그 중심에 노르웨이 제2의 항구도시 베르겐과 그 곳 출신 "에드바르드 그리그" (Grieg, Edvard Hagerup) 의 "페르귄트" (Suite Peer Gynt op, 46, 55) 가 있다, "솔베이크의 노래"(Solveigs Lied),, "솔베이크의 노래" 는 흔히 "솔베이지의 노래" 로 번역 하지만 노르웨이식 발음으로 솔베이크라 표기하며 이 노래는 페르귄트 전 4곡중 마지막 제4모음곡에 해당 한다, 11월은 다 타버려 온기없는 모닥불의 잿더미 처럼 왠지 쓸쓸하고 마음 한켠에 찬바람이 이는 계절이다, 그래도 이 ..
2023. 11. 24.
팔당 고니 날다 -1
팔당 고니 날다 -1 "내이름은 이쉬마엘이다. 내 입가에 우울한 빛이 떠돌때, 관을 쌓아두는 창고 앞에서 저절로 발길이 멈춰질때, 즉 내 영혼에 축축하게 가랑비오는 11월이 오면 나는 빨리 바다로 가야 한다는것을 안다" 이 구절은 19세기 영국작가 (1819-1891)이 쓴 유명한 소설 의 시작부분이다. 11월은 다 타버려 온기없는 모닥불의 잿더미 처럼 왠지 쓸쓸하고 마음 한켠에 찬바람이 이는 계절이다, 그래도 이 겨울에 정이가는 이유는 고니와 두루미 때문이다, 팔당은 사방이 탁트인 개활지로 겨울철에는 매우춥다, 언제 날지 알수는 없으나 고니가 물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 오르기를 행복한 마음으로 오늘도 기약없이 기다린다, 기다림끝에 고니가 몇번 날아 주었으니 기쁘고 고마운 일이다, 2023, 11, 22,..
2023.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