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을 찾아온 겨울손님 고니
팔당을 찾아온 겨울손님 고니 우리가 알고 있는 고니,, 백조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가 있어 고니, 백조를 모르는 사람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차이코프스키는 우크라이나 자연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차이코프스키의 열열한 후원자 폰 메크부인의 영지가 있는 브라일로프와 그의 누이동생 알렉산드라 다비도프가 살고있던 카멘카에 자주 찾아가 휴양을 하면서 작곡에 몰두했다, '백조의 호수' 는 1875년 볼쇼이 오페라하우스의 무대 총감독인 '겔체르'(V, F, Gelster)의 의뢰로 만들어젔다, 차이코프스키는 이 발레음악을 1875년에 착수하여 1876년 4월, 도입곡과 49개 곡으로 구성된 전곡을 탈고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걸작의 초연은 실패였다, 1877년 2월 20일 볼쇼이극장에서 열린 초연의 ..
2023. 11. 17.
카페 '빛으로마음으로' 2023년 제8회 사진전
카페 빛으로마음으로 2023년 제8회 사진전 일 시 / 2023, 11, 18,(토) ~12, 03,(일) 장 소 / 전철 1, 2호선 신도림역 4출구쪽 지하전시공간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A홀(월요일 휴관) 개관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까지, 사진카페 '빛으로마음으로' 2023년 제8회 회원 사진전을 카페 창립 10주년 기념전으로 열게되었다, 회원들의 열정과 정성, 예술혼이 담긴 주옥같은 작품들을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고 공감하길 바란다, 2023, 11, 16, 제주 산방산 언슬로우증기선 / 뉴질랜드 퀸스타운 삼천포대교 야경
2023. 11. 16.
다시 팔당에서 고니를 만나다
다시 팔당에서 고니를 만나다 팔당에서 고니를 만난지 이틀만에 다시 고니를 만나러 팔당호에 갔다, 눈을 뜨나 감으나 팔당호 파란 창공에 은빛 날개를 퍼득이며 날아오는 한무리의 고니떼가 신기루처럼 환상으로 보여 도저히 집에 있을수가 없어 어둑신한 이른새벽 집을 나섰다, 팔당호는 바람이 없는 잔잔한 날에도 강바람이 불어와 매섭게 춥다, 그래서 단단히 중무장을 하고 갔는데도 추위가 느껴젔다, 지루한 기다림에 지처갈무렵 고니7마리 한가족이 그림처럼 어디선가 나타나 은빛 날개를 퍼득이며 수면낮게 날아와 카메라와 멀지 않은곳에 사뿐히 내려 앉았다, 오늘은 빙허 현진건의 소설 제목처럼 "운수좋은 날" 이다, 2023, 11, 14, 촬영,
2023. 11. 14.
팔당 고니 첫 만남
팔당 고니 첫 만남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고니와 두루미가 먼길을 여행하여 한국땅을 찾아오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팔당호에 고니 선발대가 도착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듣고 팔당으로 이른새벽 달려갔다, 서울 새벽 기온은 2도C 정도였지만 팔당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4~5도C 의 매서운 칼바람 추위였다, 고니 50여마리가 먼 위치에 흩어저 웅크리고 있었다, 10;30 넘어서자 햇빛은 온기를 토해내며 좀 더 따듯하게 비추고 고니가족 한무리가 팔당댐쪽에서 날아왔다, 금년 팔당에서 고니와의 첫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반갑다, 고니야,~~ 2023, 11, 12, 촬영,
2023. 11. 12.
철원 두루미 첫 출사
철원 두루미 첫 출사 11월에 들어서면서 한차례 늦가을비가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젔다, 철원에 두루미 선발대가 이미 왔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은 하늘이 맑음이라는 기상예보를 보고 철원으로 달려갔다, 양지리 까지는 100km 거리로 약 2시간 소요, 천천히 차를 달려 10시경 도착했다, 양지리 철새조망 컨테이너 있는곳으로 먼저 갔다, 호안제방 높이는 공사를 하여 풍경이 좀 낮설게 느껴젔다, 철새조망 컨테이너는 텅빈채 사람의 인기척이 없이 쓸쓸해 적막감이 감돌았고 그 앞쪽 제방아래 하천은 갈대와 잡초가 무성해 저곳이 과거 두루미가 있던 곳인가 의심이들 정도로 관리가 전혀 되지않았다, 콘테이너 옆 제방에 차를 주차하고 하늘을 선회하는 재두루미를 촬영했다, 2023, 11, 8, 촬영,
2023. 11. 9.
秋 마곡사
秋 마곡사 春 마곡,, 秋 갑사라 했던가, 그때는 그 말이 맞고 지금은 틀리다, 지금은 秋 마곡이 맞는말이다, 마곡사 명부전 앞마당 담장옆에 길게 늘어선 단풍나무는 지금 선혈처럼 붉고 아름답다, 가을은 이유도 모르게 쓸쓸하고 허전한 계절이다, 왕자같이 놀랍던 여름의 무성하던 잎새들이 안간힘을 다해 온몸으로 황혼빛을 토해내고 있다, 인생의 황혼도 저리 아름다울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기 스스로의 몸을 장송해 아름다운 가사 한벌 걸치고 불어오는 바람결에 낙엽되어 생을 장엄하게 마감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3, 11, 2, 촬영,
2023. 11. 6.
장익는 마을 뒤웅박고을
장익는 마을 뒤웅박고을 주 소 / 세종시 전동면 배일길 90-43 옛주소 / 충남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 전 화 / 1588 ~ 0093 뒤웅박은 가을철 추수가 끝나면 이듬해 풍년을 기약해줄 종자씨앗을 보관하던 소중한 종자보관 용구이다, 뒤웅박고을은 우리의 어머니께서 정직한 자연을 섬기고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갈하게 담그시던 전통장류를 현대에 넓이 보급하여 건강한 식문화를 계승하고저 조성한 전통장류 테마공원이다, 운주산의 정기를 품고있는 뒤웅박고을은 어머니의 슬기와 넉넉한 마음을 담고있는 우리의 전통 장류인 된장, 고추장, 간장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장류박물관과 한식당 장향관도 운영하고 있다, 2023, 11, 2, 촬영,
2023. 11. 5.
마곡사 가을빛에 물들다
마곡사 가을빛에 물들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이 아름다운 만추의 늦가을, 무수히 떨어진 마곡사 경내의 낙엽을 밟으면서 김현승의 시 한구절을 읊조으며 언제 부터인지 메말라있는 감정의 씨앗을 짜내 눈물 한방울 낙엽위에 뿌려 준다해도 조금도 아깝지 않으리,, 단풍은 선혈처럼 붉고 눈부시게 아름답다, 가만히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면 붉은빛만도 아니다, 빨강과 노랑이요, 주황이고 검정이며 초록이다, 나는 지금 이름도 아름다운 동네 사곡면 마곡사에 있다, 가을은 그렇게 박인환의 시 '목마와 숙녀' 한 구절처럼,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속으로 떠났다, 2023, 11, 2, 촬영,
2023. 11. 4.
국립 4,19 민주묘지의 가을
국립 4,19 민주묘지의 가을 빼어나게 아름다운 북한산 영봉아래 위치해 있는 국립 4,19 민주묘지의 만추풍경이다, 금년여름 혹독한 무더위 탓인지 단풍빛이 그리 고와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붉은빛 단풍이 만추를 실감나게 해주었다, 내가 어린시절을 보낸 충청도 시골에 있는 중학교 1학년때 4,19 학생혁명이 일어났고 그 다음해 중 2학년때 5,16군사혁명이 일어났다, 당시 나이 어린 나는 4,19 학생혁명의 의미를 잘 알지 못했었고 많은 세월이 흐른후 4,19 학생혁명의 의미를 알수있었다, 내가 젊은 시절 우이동 덕성여대 옆에 아담한 단독주택을 짖고 한 10년 살면서 4,19묘지와 우이동 솔밭공원은 내 집 안방처럼 자주 들락거려 많은 추억과 정이 깃들어 있는곳이다, 2023, 10, 30, 촬영,
2023. 11. 1.
2023 연천군 국화전시회
2023 연천군 국화전시회 일 시 / 2023, 10, 14,(토) ~10. 29,(일) 장 소 / 연천전곡리유적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1510 내 용 / 국화조형물, 국화분재, 국화정원 등 전시관람, 경기도 연천 구석기유적지에서 국화전시회가 열려 다녀왔다, 몸에 이상이 있어 일주일 병원신세를 지고 몸 컨디션 조절을 위해 조심스럽게 첫나들이를 했다, 전곡리 유적지 30,000m2 드넓은 면적에 오색국화 천만송이와 국화분재 300개, 대형국화조형물 70개가 설치 되었다, 현애국, 대국, 다륜국 등 다양한 형태의 국화꽃송이와 함께 대한민국 150명 시인들의 시화작품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연천의 종자와시인박물관 2만평의 시비공원에서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 시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의 서정을 맛볼수도 있다..
2023. 10. 29.